수원 ‘새빛청년존’ 151호에 2010명 몰렸다…역대 최고 13.3대 1
스크롤 이동 상태바
수원 ‘새빛청년존’ 151호에 2010명 몰렸다…역대 최고 13.3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호 141가구·1호 10가구 모집…11월 20일 당첨자·예비 입주자 발표
2023년 7대 1 이후 최고 경쟁률…수원시·LH, 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주택 청년 소득·자산 심사…자립준비·전세피해 청년 등에 우선입주 적용
이번 1·4호 입주자 모집에서는 151호 공급에 2010명이 신청해 평균 13.3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역세권 새빛청년존’ 내부에는 수납장과 주방시설, 세탁기, 책상 등이 갖춰져 있다.) /수원특례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수원 새빛청년존 151호 모집에 청년 2010명이 신청해 평균 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규 공급되는 인계동 4호에는 1855명, 권선동 1호 공가 모집에는 155명이 각각 신청했다. 신청 연령은 기존 만 34세 이하에서 만 39세 이하로 확대됐다.

수원특례시는 오는 11월 19일까지 소득과 자산 등 입주 자격을 검증한 뒤 11월 20일 당첨자와 예비 입주자를 발표한다. 시는 이번에 확인된 청년 주거 수요를 토대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특례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역세권 새빛청년존 4호와 1호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사업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팔달구 인계동에 새로 공급하는 새빛청년존 4호는 전용면적 26㎡ 141호에 1855명이 신청해 13.2대 1을 나타냈다. 기존 입주자의 퇴거 등으로 발생한 공가를 충원하는 권선구 권선동 1호는 10호 모집에 155명이 몰리며 15.5대 1을 기록했다.

앞선 새빛청년존 경쟁률은 2023년 권선동 1호 7대 1, 2024년 세류동 2호 4대 1, 2025년 인계동 3호 7대 1이었다. 올해 평균 경쟁률은 종전 최고치였던 7대 1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권고안을 반영해 신청 가능 연령을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넓힌 점과 역세권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한 점이 신청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새빛청년존은 수원시와 LH가 체결한 ‘수원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수원시가 자체 기준에 따라 입주자를 모집하고, LH는 계약 체결과 주택 관리를 맡는 방식이다.

신청 대상은 수원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중 정해진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한 사람이다.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또는 셰어하우스 CON 거주 청년을 비롯해 수원 소재 기업의 창업 청년과 예술인 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쉼터 퇴소 청년, 전세피해 청년 등에게는 수원청년 특화 우선입주 기준이 적용된다.

자격 검증은 11월 19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와 예비 입주자는 다음 날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계약 체결과 실제 입주 일정은 LH가 대상자에게 별도로 안내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151호 모집에 2000명이 넘는 청년이 신청한 만큼, 역세권 청년주택에 대한 수요가 매우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수원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새빛청년존 공급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13.3대 1이라는 경쟁률은 역세권의 저렴한 임대주택을 원하는 수원 청년이 공급 규모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수원시와 LH의 역할을 나눈 사업 구조는 청년 맞춤형 입주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취지가 분명하다. 앞으로는 공급 확대와 함께 신청자 수, 탈락 규모, 실제 계약률과 입주율을 지속해서 공개한다면 청년 주거정책의 체감도와 실효성을 더욱 정확히 살필 수 있을 것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핫이슈포토
핫이슈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