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가 2일 포항시청에서 ‘2026년 포항시 양성평등 문화 확산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성인부와 청소년부에서 총 8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가정과 학교, 직장 등 일상에서 나타나는 성별 고정관념을 개선하고 양성평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총 61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올해 3회째인 공모전은 가정·학교·직장 내 성별 고정관념 개선을 비롯해 함께 일하고 돌보는 문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접수 작품은 포스터 50편, 카드뉴스 4편, 웹툰 7편이다. 포항시는 전문가 5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작품을 평가하고 성인부와 청소년부에서 각각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을 선정했다.
성인부 최우수상은 가사와 육아를 한쪽이 다른 쪽을 ‘돕는 일’이 아니라 구성원이 ‘함께하는 일’로 바라봐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카드뉴스 ‘반반 말고, 같이’가 받았다.
청소년부에서는 차별 없는 환경에서 누구나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다는 의미를 표현한 포스터 ‘꿈을 향한 같은 한 걸음’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수상작은 제31회 양성평등주간인 9월 1일부터 7일까지를 맞아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포항시는 오는 4일까지 시청 2층 솔라갤러리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하고, 이후 수상작을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양성평등 인식 개선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배용수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들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널리 전해져 건강한 양성평등 문화가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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