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경찰·공무원·자율방범대원 80여 명 참여…외국인 식당가도 점검
전통시장·골목상권·관광자원 연계 제안…“안전한 지역환경 조성에 힘 보탤 것”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지난 27일 팔달구 상권 활성화와 수원역 일대의 생활안전을 잇달아 점검했다. 팔달문화센터에서는 경기침체와 소비환경 변화에 대응할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논의했고, 매산동·고등동에서는 경찰과 관계 공무원, 자율방범대원 등 80여 명이 약 1.5km 구간을 합동순찰했다. 고등동 갓매산로 외국인 식당가는 주민 요청을 반영해 순찰 경로에 포함됐다. 김미경 의장은 ‘수원방문의 해’를 계기로 관광자원과 전통시장·골목상권을 연계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환경을 만드는 데 의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이날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에서 열린 ‘팔달구 상권활성화 정책포럼’에 참석했다. 수원시 팔달구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한 포럼은 지역 소상공인이 겪는 현안을 살피고, 팔달구의 특성을 반영한 상권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미경 의장과 정종윤 기획경제위원장, 정옥선·이승협·윤일영·최성호 의원이 참석해 소상공인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논의의 초점은 침체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방문 수요를 끌어올 방안을 마련하는 데 맞춰졌다.
김 의장은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어야 골목과 지역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수원방문의 해’를 계기로 관광자원과 전통시장·골목상권을 연계해 팔달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의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같은 날 매산동과 고등동 일원에서 진행된 민·관·경 합동순찰에도 참여했다. 김 의장과 조인희·정옥선 의원을 비롯해 경찰, 수원시·팔달구 관계자, 팔달구 자율방범연합대 등 80여 명은 매산지구대에서 출발해 노보텔, 육교사거리, 다문화치안센터, 고등동 갓매산로, 수원로데오거리, 수원역광장으로 이어지는 약 1.5km를 살폈다.
순찰은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역과 로데오거리, 외국인 식당가 주변의 범죄 취약지역과 다중이용지역을 점검하고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골목길과 상업지역 주변의 치안환경을 집중적으로 확인했으며, 주민들이 점검을 요청한 갓매산로 외국인 식당가도 순찰했다.
김 의장은 “매산동과 고등동은 늦은 시간까지 많은 시민이 오가는 만큼 더욱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경찰관과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팔달구 상권 활성화는 소비 촉진 정책만으로 완성되기 어렵다.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이 함께 마련돼야 체류시간과 상권 이용도 늘어날 수 있다. 이날 정책포럼과 합동순찰은 각각 소상공인 지원과 시민 안전을 다뤘지만, 생활상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는 맞닿아 있다. 앞으로는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이 어떤 지원정책으로 구체화되는지, 합동순찰에서 확인된 현장 요구가 치안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를 지속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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