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스로 생각하는 ‘칠판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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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스로 생각하는 ‘칠판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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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전국, 현재 6만 개에 인공지능(AI) 도입
상하이에서 열린 2026년 세계인공지능협력기구(WAIC 2026)에서 시연되었으며, 33개 성급 지역 과 1,400개 이상의 현 및 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60,000개 학교와 1억 6천만 명의 교사 및 학생들에게 도달하고 있다./이미지=인공지능(AI)으로 생성 

2026년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인공지능 컨퍼런스에서 한 교사가 칠판에 대략적인 기하학적 도형을 휘갈겨 그렸다. 그러자 칠판이 수업 도중 그 도형을 회전 가능한 3D 모델로 변환했다.

앱을 전환할 필요도 없고, 별도의 화면도 필요 없었다. 칠판 자체가 생각하는 것이다. 아이플라이테크(iFLYTEK)의 인공지능 칠판은 벽에 고정된 모니터가 아니라, 바로 벽 그 자체이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현재 중국 전역 6만 개 이상의 학교에서 16천만 명의 교사와 학생들에게 사용되고 있다고 가제트 리뷰21(현지시간) 보도했다.

iFLYTEK의 스파크(SPARK) 스마트 칠판은 손으로 쓴 방정식을 인식하여 그래프로 변환하고, 지저분한 필기를 깔끔하게 정리하며, 대충 그린 스케치를 회전이 가능한 기하 모델로 바꿔주기도 한다.

또한 실시간으로 수업 분석 데이터를 기록한다. 기존의 복잡한 단계를 거치는 대신, 모든 과정이 하나의 매끄러운 동작으로 이루어진다. 교사는 평소처럼 필기를 하고, 칠판은 방정식을 그래프로, 스케치를 3D 모델로 변환하는 작업을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고 처리한다. 아이플라이테크는 이 시스템을 교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 보조 도구로 정의한다. 교사는 여전히 마커(marker)를 들고 있어야 하며, 칠판은 단지 콘텐츠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iFLYTEK에 따르면, 실제 배치 상황은 다음과 같다.

상하이에서 열린 2026년 세계인공지능협력기구(WAIC 2026)에서 시연되었으며, 33개 성급 지역 과 1,400개 이상의 현 및 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60,000개 학교와 16천만 명의 교사 및 학생들에게 도달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멀티모달 상호작용, 디지털 칠판, 수업 녹화 및 실시간 분석 등이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국가 교육 개혁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을 교과서와 교육과정에 접목할 계획이다.

이 칠판은 손으로 쓴 수학 문제를 그래프로, 대략적인 스케치를 회전이 가능한 3D 모델로 변환하여 교사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것이지, 마커를 들고 있는 사람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회사측 설명이다.

중국은 인공지능(AI)교실 인프라라고 불렀다. 미국은 아직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중국에서는 33개 성에서 AI 기반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는 반면, 브루킹스 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교육구들이 생성형 AI 도구의 도입 여부를 두고 금지, 통합, 검토 등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로이터 통신은 오픈AI가 챗지피티(ChatGPT)를 교실에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보도했는데, 이 논의는 물리적 인프라보다는 접근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기술의 격차가 아니라 철학의 차이이다. 미국의 논쟁은 마치 과거 계산기 도입 당시의 혼란과 유사하다. 모두가 계산을 시작하는 동안 끝없는 위원회 회의만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칠판은 교육을 위한 가장 오래된 시각적 은유이다. 칠판을 AI 기반으로 만드는 것은 단순히 도구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교실의 근본적인 모습을 바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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