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요약·일정 관리·반복 업무 자동화 등 활용법 교육
사천·남해 이어 9월 거창·진주·양산 등 6개 시군 확대

경상남도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도민의 일상과 업무에 접목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한다. 도는 오는 24일 오후 2시 국립창원대학교 창원캠퍼스에서 ‘AI 도민공개특강’을 열고, 도내 18개 시군을 순회하는 AI 활용 교육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지역에 따른 디지털 정보 접근성의 차이를 줄이고 도민 누구나 생성형 AI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취지다.
특강은 한국강사협회 소속 AI 전문강사가 맡아 ‘구글 제미나이를 활용한 나만의 비서, 젬스 활용하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젬스는 구글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제미나이에서 이용자의 목적과 필요에 맞춰 기능과 응답 방식을 설정할 수 있는 맞춤형 도구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기능 설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실습하며 자신에게 필요한 AI 활용법을 익히게 된다.

교육에서는 문서의 핵심 내용을 빠르게 정리하는 요약 기능을 비롯해 아이디어 구성, 반복 업무 자동화, 일정 관리 등 생활과 업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다룬다. 참가자가 자신만의 AI 비서를 설정하고 활용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강의를 구성해 생성형 AI에 익숙하지 않은 도민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창원대 재학생을 포함해 AI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창원 특강에 이어 25일 사천, 28일 남해에서도 교육이 진행된다. 9월에는 거창·진주·합천·양산·거제·밀양을 찾아가 특강을 열며, 나머지 시군의 교육 일정도 순차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과 세부 내용은 경남 AI디지털배움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이번 창원대 특강은 도민들이 생성형 AI를 단순히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자의 삶과 업무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내 18개 시군을 꾸준히 찾아가 지역 간 정보 격차 없이 누구나 AI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한마디] 생성형 AI가 행정과 산업뿐 아니라 개인의 학습과 업무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만큼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활용 능력을 높이는 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일회성 특강에 머물지 않으려면 교육 이후에도 수준별 후속 과정과 지속적인 실습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경남도는 시군별 수요와 참여자의 활용 수준을 분석해 생활밀착형 AI 교육체계를 더욱 구체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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