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BIGBANG)이 21일부터 사흘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빅뱅 2026-2027 월드 투어 <XX : COSMOS> 인 고양’을 열고 데뷔 20주년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19일 발표한 신곡 ‘BiiiG’ 무대가 처음 공개되며, 고양 공연 이후 북미·유럽·오세아니아·아시아 등 19개 도시에서 총 33회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빅뱅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월드투어의 첫 일정이다. 지난 20년 동안 발표한 주요 곡과 멤버별 솔로 무대, 신곡을 한 공연에 구성해 그룹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멤버들은 세트리스트 구성부터 무대 디자인과 전체 연출 등 공연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데뷔 이후 발표한 곡들을 중심으로 공연을 구성하면서 멤버별 음악적 특성을 보여주는 솔로 무대도 마련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디지털 싱글 ‘BiiiG’의 첫 공연 무대도 고양에서 선보인다. 빅뱅이 신곡을 발표한 것은 약 4년 4개월 만이다. 공연에서는 뮤직비디오에 담긴 퍼포먼스를 실제 무대로 구현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해외 공연 제작진도 참여한다. 어셔(Usher),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리한나(Rihanna) 등과 작업한 와우 존스(WOW Jones)를 중심으로 밴드 세션을 구성해 전곡을 라이브로 연주한다.
무대 연출에는 2025년 슈퍼볼 하프타임 쇼(Super Bowl Halftime Show) 연출에 참여한 마이크 카슨(Mike Carson)과 2012년 런던 올림픽 폐막식 무대 디자인을 맡았던 에스 데블린(Es Devlin)이 참여했다.
공연장에는 다중 모터 토크 동기화 기술을 적용한 23톤 규모의 이동형 발광다이오드(LED, Light Emitting Diode) 설비가 설치된다. 이를 활용해 이번 월드투어의 핵심 주제인 ‘코스모스(COSMOS)’를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공연 외 행사도 진행됐다. 과학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과 ‘빅뱅 우주론’을 주제로 협업했으며, 빅뱅은 우주항공청 초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데뷔일을 기념한 한강 행사와 잠실 일대 라이팅 쇼, 미디어 전시 등도 마련됐다.
빅뱅은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세계 19개 도시에서 33회에 걸쳐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추가 개최 지역도 향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9일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새 디지털 싱글 ‘BiiiG’을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곡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와 아이튠즈 송 차트 누적 24개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멜론에서는 발표 직후 톱100(TOP100·상위 100곡) 1위에 오른 뒤 일간 차트에서도 정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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