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서, '북한이탈주민 수술비 후원기금 주선'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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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서, '북한이탈주민 수술비 후원기금 주선'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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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보호담당경찰 주선으로 각종단체에서 치료비 전액 지원 혜택

^^^▲ 아산경찰서 전경^^^
아산경찰서(서장 조영수)는 지난 2009년 2월경 북한에서 중국을 거쳐 국내에 입국하였으나 척추 결핵 진단을 받고 6개월간 단국대병원에서 4차례나 수술 등을 받고 투병중인 북한이탈주민 전모씨(남, 23세)가 과다한 의료비로 고민하고 있다는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이를 지원할 방법을 백방으로 찾던 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과 북한이탈주민후원회, 단국대병원 사회 사업팀의 긴급의료비 지원을 받아 치료비 전액인 4,060,000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하여 주위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고 있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인 전모씨는 하나원에서 12주간의 교육을 수료하지도 못한 채 단국대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였으며, 이를 담당한 신변보호담당경찰관은 입원 당일부터 수시로 천안단대병원에 들려 전모씨의 상태를 걱정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던 중 퇴원을 앞두고 진료비 전액을 부담하지 않으면 퇴원할 수 없다는 병원 측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자치단체 및 각종 단체에 수소문하여 지원방법을 찾던 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북한이탈주민후원회, 단국대 ‘단후회’등에서 전모씨의 딱한 사정과 신변보호담당관의 노고를 인정하여 이를 지원할 것을 결정하고 의료비 전액을 전모씨에게 전달하여 무사히 퇴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모씨는 극심한 생활고로 어린 나이에 북한에서 탈북 하였다가 강제 북송되어 북한보위부에서 수감 중 고문과 석방 후 북한, 중국 등지에서 오랜 꽃제비(거지) 생활로 얻은 척추질환 및 각종 질환에 시달려 왔으며, 한때 생명이 위독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전모씨는 "신변보호담당경찰과 의료진의 보살핌 속에 새 생명을 얻었다"며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신변보호경찰관의 도움이 없었다면 완치될 수 없었을 수도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남한에서의 새로운 삶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의 은덕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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