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여름철 수해 대비 냉천교·항사댐 건설 현장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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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여름철 수해 대비 냉천교·항사댐 건설 현장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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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피해 지역 재해복구 사업 추진 현황 및 하천 정비 상태 확인
하천 유수 흐름 방해 요소 사전 차단 및 시설물 구조적 안전성 점검
유관기관 협력 및 현장 밀착 관리로 든든한 방재 체계 구축
지난 29일 박용선 포항시장이 항사댐 건설 예정지를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지난 29일 박용선 포항시장이 항사댐 건설 예정지를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다./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하천 재해복구사업과 주요 치수시설 공사 현장을 점검하며 선제적인 재난 대응에 나섰다. 기후변화로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는 가운데 재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와 현장 대응체계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박용선 시장이 지난 29일 냉천교 공사 현장과 항사댐 건설 예정지를 찾아 하천 정비와 재해예방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었던 냉천 일대의 복구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현장 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지난해 말 준공된 냉천 재해복구사업과 현재 추진 중인 냉천교·인덕교 재가설 사업, 항사댐 건설 추진 현황을 차례로 살폈다. 이어 항사댐 예정지와 냉천교 주변 하천을 둘러보며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하천 정비 상태를 확인하고, 공사 과정에서 토사 유출이나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특히 하천 내 유수 지장물 제거 상태를 직접 점검하며 집중호우 시 물길이 원활하게 확보될 수 있도록 방재 기능을 강화하고, 공사의 안전성과 완성도를 높일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냉천교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냉천교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기상청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시간당 100㎜ 안팎의 극한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지성 집중호우가 짧은 시간 안에 대규모 침수 피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역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지방자치단체에 하천과 배수시설, 공사장 등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를 강화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포항은 2022년 제11호 태풍 '힌남노' 당시 냉천 범람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이후 하천 복구와 치수 인프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항사댐 건설 역시 집중호우 시 홍수량을 조절하고 하류 지역의 침수 위험을 줄이기 위한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하천 정비사업과 재해예방시설 확충을 지속하는 한편,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기상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과 현장 중심의 재난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최근 집중호우는 짧은 시간에도 큰 피해를 발생시키는 만큼 재난은 사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 점검과 재해예방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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