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AED 사용법 익혀 현장 대응력 강화
여름철 계곡 이용객 안전 위한 예방교육 지속

김해시서부보건소가 여름철 피서객이 집중되는 계곡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현장 근로자들의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계곡 이용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근무하는 기간제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집중 교육하며 골든타임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김해시서부보건소는 계곡 관리 부서의 요청에 따라 대청계곡과 신안계곡에서 근무하는 기간제근로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모두 50명의 계곡 관리 근로자가 참여했다. 여름철 환경정비와 교통통제 등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을 비롯해 119 신고 절차, 가슴압박 중심의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생들은 교육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반복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 능력을 익혔다.
계곡 관리 기간제근로자는 여름철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현장에서 환경정비와 교통 관리 업무를 맡고 있어 응급환자를 가장 먼저 발견할 가능성이 높은 인력이다. 이에 따라 초기 응급처치 능력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를 비롯한 시민 대상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해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고은정 서부보건소장은 "심정지 환자는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가 생존율을 크게 좌우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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