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스가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와 자체 디지털 트윈 운영체제(OS)를 연동한 솔루션 구현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솔루션은 이지스가 보유 중인 실제 데이터를 엔비디아 옴니버스 환경으로 전달해 고정밀 3D 시뮬레이션과 렌더링을 수행하고, 시뮬레이션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트윈 OS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이지스는 기존 공간 데이터 운영 역량을 피지컬 AI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옴니버스는 산업용 디지털 트윈과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엔비디아의 플랫폼이다. 공장, 도시, 건물, 로봇, 센서 등 실제 요소를 3D로 구성하고, 물리 시뮬레이션뿐 아니라 로봇·센서 검증과 고품질 렌더링 등을 수행할 수 있어 제조,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지스는 자체 디지털 트윈 OS에서 관리하는 지형, 건물, 시설물, 객체, 속성 등을 오픈USD 기반 3D 시뮬레이션 데이터로 변환해 옴니버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구현했다. 디지털 트윈 OS로 실제 데이터를 통합·운영하며, 옴니버스를 통해 해당 데이터를 고정밀 시뮬레이션과 렌더링으로 확장하는 구조다.
이지스는 신규 솔루션을 중심으로 AI 제조 인프라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피지컬 AI 성과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개발한 솔루션을 옴니버스에 솔루션으로 등록하기 위한 절차를 병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연내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향후 옴니버스와 연동 범위를 확대하고 특정 지역·시설 데이터의 실시간 변환, AI 에이전트 기반 자동 분석 등으로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솔루션은 이지스의 디지털 트윈 관련 3D 데이터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엔비디아 옴니버스 환경에서 구현한 게 핵심”이라며 “건물, 설비, 객체 등을 3D 시뮬레이션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변환하고, 이를 통해 피지컬 AI 제조 인프라를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성과는 이지스가 엔비디아 피지컬 AI 생태계에 진입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 데 의미가 크다”며 “향후 제조, 로봇, 드론,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에서 옴니버스 연동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확대하고 글로벌 피지컬 AI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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