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구재용)가 지난 20일 석남동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현장 상황을 점검한 후, 연기 흡입 등 영유아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근 지역 어린이집 31개소를 대상으로 20일 하루 동안 휴원할 것을 긴급 권고했다.
이번 조치는 화재 발생지 주변의 교육 시설들이 학생 보호를 위해 당일 휴교를 결정한 흐름에 따른 것으로, 서구청은 석남1동 7개소, 석남2동 3개소, 석남3동 4개소, 신현원창동 17개소 등 연기 확산 영향권에 있는 보육시설들을 대상에 포함했다.
서구청은 물류센터 화재 직후 관내 해당 어린이집 원장들에게 휴원 권고 지침을 신속히 전파하는 한편, 갑작스러운 휴원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맞벌이 가구 등 학부모들의 양육 공백과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내 긴급돌봄 서비스는 차질 없이 유지하도록 지시했다. 구청 관계자는 화재 진압 상황이나 유독가스 및 연기 이동 경로 등에 따라 사태가 장기화되거나 주변 지역으로 여파가 넓어질 경우, 주민 안전을 위해 휴원 권고 대상을 추가로 확대 지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구재용 서구청장은 화재로 유발되는 구민들의 일상 불편을 줄이고 추가적인 사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당일 휴원을 권고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화재 수습과 사후 행정 조치가 조속히 마무리되어 보육 환경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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