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로그인으로 간편 참여…생활 불편부터 미래 정책까지 자유롭게 제안
경기준비위 “도민이 최고의 정책 설계자”…접수 의견 검토 후 당선인 전달 예정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경기도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새로운 도정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참여 창구가 마련됐다. 생활 속 불편 개선부터 미래 성장 전략까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제 정책 검토에 활용하겠다는 취지로, 도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정책 설계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당선인에게 바란다’ 제안 게시판을 개설하고 도민 의견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게시판은 정책의 수요자였던 도민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민선 9기 도정 운영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통 창구다.
경기준비위 시민참여특별위원회는 정책은 행정기관 내부가 아니라 실제 생활 현장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상 속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도민의 목소리가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책 제안 분야는 모두 11개로 구성됐다. 복지와 건강·의료·식품을 비롯해 농림·축산·해양, 교육·취업, 교통·건설·환경, 도시·주택·토지, 산업·경제·투자, 문화·관광·체육, 소방·재난·안전, 조세·법무, 인공지능(AI) 분야까지 폭넓게 의견을 접수한다. 생활 속 작은 개선 사항은 물론 지역 발전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 아이디어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월 19일부터 25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경기준비위 누리집에서 네이버 또는 카카오 계정을 활용해 본인 인증 후 로그인하면 된다. 이후 거주 시·군과 제안 분야를 선택하고 작성자 정보와 제안 내용을 입력하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민병덕 시민참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짧은 의견 하나도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도민이 현장에서 느끼는 생각과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접수된 제안은 분야별 검토를 거쳐 추미애 당선인에게 전달하고, 향후 도정 운영과 정책 수립 과정에서 반영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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