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세밀화 기반 드로잉·색채 표현 단계별 구성
인천 남동문화재단이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성인을 위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일상 속 식물을 새로운 시선으로 관찰하고 직접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을 보다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재단은 논현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오는 6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성인 대상 미술 교육 강좌 ‘식물 세밀화 드로잉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참여자가 일상에서 쉽게 마주하는 식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선과 색채를 활용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해보는 세밀화 기반 문화예술 교육으로 구성됐다. 식물 세밀화는 식물의 형태와 구조, 질감과 색의 미세한 차이를 세밀하게 관찰하고 표현하는 예술 방식으로, 관찰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창작 활동으로 활용되고 있다.
교육은 논현종합사회복지관 2층 세미나실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총 6회 진행되며 성인 8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소규모 참여 방식으로 운영해 참여자들이 단계별 과정을 충분히 경험하고 작품 완성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부 교육 과정은 ▲1차시 식물 세밀화 소개와 재료 이해 ▲2차시 기초 드로잉 연습 ▲3차시 명암 표현 기초 ▲4차시 색채 표현 기초 ▲5차시 세밀화 작품 연필 스케치 ▲6차시 세밀화 작품 색연필 채색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식물의 형태와 질감, 빛과 색을 세심하게 관찰하며 기초 드로잉부터 작품 완성까지 단계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강의를 맡은 김은균 강사는 네덜란드 디자인아카데미 에인트호번(Design Academy Eindhoven)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영국 에머슨칼리지(Emerson College)에서 시각예술을 수학했다. 또한 PBG 아트 프로젝트 매니저 활동과 함께 국내외 전시 및 청소년·성인 대상 예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세밀화 교육은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관찰과 표현의 과정을 통해 예술을 가까이 경험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계층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문화예술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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