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엘앤디, 1분기 흑자전환…ESS 확대·주주환원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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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엘앤디, 1분기 흑자전환…ESS 확대·주주환원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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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S 수요 증가 속 결손금 해소·경영진 자사주 매입 병행

삼진엘앤디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무정전전원장치(UPS) 부품 공급 확대와 주주환원 기반 강화에 힘입어 2026년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결손금 해소와 경영진 자사주 매입 등 주주 친화 정책도 병행하며 책임경영 강화에 나섰다.

삼진엘앤디는 13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58억9000만 원, 영업이익 6억8000만 원, 당기순이익 38억5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9.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230억6000만 원, 영업이익 2억5000만 원, 당기순이익 42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차익 등이 반영되며 순이익 흐름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 개선에는 2차전지 사업부의 성장세가 영향을 미쳤다. 삼진엘앤디는 국내 주요 고객사 공급망을 기반으로 ESS·UPS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ESS 수요 확대가 1분기 실적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외환차익 38억9000만 원도 영업외수지 개선에 힘을 보탰다.

회사는 올해 4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자본준비금과 이익준비금, 임의적립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 안건을 의결했다. 이를 통해 약 468억 원 규모 재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고, 약 109억 원 규모의 자사주 및 우리사주 매입과 배당 가능 재원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누적 결손금을 해소하고 향후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도 이어졌다. 이명종 대표이사는 2026년 2월까지 자사주 33만4546주를 장내 매수했으며, 김진보 부사장도 올해 2~4월 6만1000주를 추가 매입했다. 누적 매입 규모는 약 39만 주 수준이다.

대외 환경 역시 우호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재생에너지 투자 증가로 북미 중심 ESS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관련 핵심 부품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역시 업계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삼진엘앤디 관계자는 “1분기는 글로벌 ESS·UPS 부품 공급 확대와 함께 결손금 해소, 경영진 자사주 매입 등 주주 친화 정책이 동시에 실행된 시기”라며 “ESS·UPS 부품 중심의 신성장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배당·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 정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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