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건축·전기·소방 분야 전문가 합동 참여
주민점검신청제 운영 통해 생활 속 위험요인 발굴

재난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김해시의 대대적인 안전점검이 본격 추진된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집중 점검에 나서면서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해시는 각종 재난과 사고 예방, 시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두 달간 ‘2026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담당 공무원과 시설 관리주체,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되며, 재난과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안전취약시설을 사전에 발굴하고 위험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점검 대상은 안전취약 및 민생 중심 시설과 최근 주요 사고 사례, 언론 보도 등을 반영해 선정된 20개 유형 87개 시설이다. 주요 점검 시설은 △요양시설·어린이놀이시설 등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 △전통시장·대규모 점포 등 민생 중심 시설 △의료시설·청소년복지시설 등 시민 이용도가 높은 시설들이다.
시는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등 각 분야 민간 전문가와 함께 민관 합동반을 구성했으며, 시설 유형별 전문 장비를 활용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생활 속 위험요소를 직접 신고하는 ‘주민점검신청제’도 함께 운영 중이다. 신청은 오는 6월 1일까지 안전신문고 앱과 포털, 이메일, 방문 접수 등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시민은 전문가 합동 점검 결과도 공유받을 수 있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사용 제한과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 등 신속한 후속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재난과 안전취약시설을 보다 실효성 있게 관리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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