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개입 원천 차단’ 경기도 감사체계 전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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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개입 원천 차단’ 경기도 감사체계 전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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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감사협의체 책임자 회의 개최… AI 데이터 기반 혁신 감사와 무관용 감찰 강화
경기도감사위원회가 31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2026년 제1회 도-시군 감사협의체 책임자 회의’를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공직기강 확립과 AI 기반 혁신 감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둔 시점에서 경기도가 공직사회 기강 다잡기에 다시 한번 고삐를 죄고 있다. 선거철은 행정의 중립성이 가장 엄격하게 요구되는 시기이자, 작은 복무 일탈조차 공공 신뢰를 흔들 수 있는 민감한 국면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감사위원회가 31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2026년 제1회 도-시군 감사협의체 책임자 회의’를 열고 선거 대비 공직기강 확립과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 혁신 감사 방안을 공식 논의한 것은 시기적으로도 의미가 적지 않다.

이번 회의에는 안상섭 경기도 감사위원장을 비롯해 31개 시군 감사부서장 등 150여 명의 감사공무원이 참석해 주요 감사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공무원의 선거 개입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감찰 강화가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음성적 선거운동,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복무 위반, 초과근무 수당의 부당 수령, 금품 및 향응 수수 등 선거 시기 반복적으로 지적돼 온 비위 요소들이 중점 감찰 대상으로 제시됐다.

여기에 올해부터 도와 시군이 협력감사 주제를 공모형으로 전면 개편하고, 민원과 언론 보도 등 방대한 데이터를 AI로 선제 분석해 취약 분야를 도출하는 방식까지 도입하기로 하면서 감사 행정의 방식 자체도 한 단계 변화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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