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안마의자 갖춘 휴식 공간 QR출입 도입
도내 최다 4개소 구축 진영지역 추가 조성 예정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공간이 김해에 또 하나 마련됐다. 김해시가 이동노동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쉼터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5일 어방동에 네 번째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어방 쉼터는 어방동 1131-8번지 건물 2층에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고용노동부와 노동단체 관계자, 이동노동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쉼터 개소를 축하하고 노동환경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어방 쉼터는 국비와 시비를 절반씩 투입한 총 6,500만 원의 예산으로 연면적 약 89㎡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냉난방 시설과 안마의자, 휴대전화 충전기, 정수기 등 편의시설을 갖춰 이동노동자들이 편안히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2월 말 임시 운영을 시작한 쉼터는 정식 개소 이후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출입 방식도 기존 지문 인증에서 QR 시스템으로 전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김해시는 장유·북부·내외 지역 쉼터에 이어 어방 쉼터까지 총 4개소의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하며, 도내 최다 쉼터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는 진영지역에도 추가 쉼터를 조성해 노동복지 서비스를 한층 촘촘히 확대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시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이동노동자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노동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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