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과목 학점이수 기준으로 출석률과 학업성취율을 함께 적용해야
‘AIDT’의 교육자료 전환에 따른 문제점 조속히 해결해 학교 현장 혼란 최소화 요청
학생 마음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수도권교육감 간 협력 강화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경기·서울·인천 교육감이 고교학점제 개선과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현장 지원, 학생 자살 예방 대책을 논의하며 수도권 교육 협력 체계 강화를 약속했다.
26일 성남시에서 열린 ‘제5회 수도권교육감 간담회’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수도권 지역 교육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열렸으며, 고교학점제 지원,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학생 자살 예방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고교학점제 관련 논의에서는 학생 선택권 보장과 최소 성취수준 지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교원 정원 확보가 선결 과제라는 점이 강조됐다. 출석률과 학업성취율을 함께 적용한 학점 이수 기준 마련, 최소 성취수준 미달 학생에 대한 예산·인력 지원 필요성도 제기됐다. 또한 국가교육위원회와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참여하는 중기적 논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임태희 교육감은 졸업인정 학점 조정 검토 필요성을 추가로 제안했다.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에 대해서는 교육자료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계약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여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각 시도교육청의 교수학습 플랫폼과 디지털 콘텐츠를 연계해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 마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학생 자살 예방과 관련해서는 수도권 차원에서 심리상담 지원과 캠페인 등 공동 대응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는 자살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교육감들은 심리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 교육감은 “수도권 교육청이 교육개혁의 중심축 역할을 맡아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자”고 뜻을 모았다. 이번 합의는 경기·서울·인천 교육청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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