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부터 출생월 기준으로 요일별 5부제 카드 발급
시행 초기 혼잡 방지를 위해 발급에 여유를 가지고 방문 당부

포항시가 고령층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이번 정책이 단순한 교통비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비용 절감을 이끌어내는 핵심 복지 모델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생활권이 인접한 경주시 및 영덕군과 시스템을 통합 운영함에 따라 대상자들은 세 지역 어디서든 제약 없이 시내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게 된다.
무료 이용을 위한 통합 무임 교통카드 발급은 6월 11일부터 지역 내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된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 어르신 약 6만 8천 명이며 초기 접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 월 기준 5부제를 적용한다. 월요일은 1월에서 3월생, 화요일은 4월에서 6월생, 수요일은 7월에서 8월생, 목요일은 9월에서 10월생, 금요일은 11월에서 12월생 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카드 발급은 부정 사용 방지를 위해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야 하며 현장에서 즉시 수령할 수 있다. 대리 신청은 허용되지 않으며 첫 발급 비용은 전액 무료지만 분실이나 파손으로 인한 재발급 시에는 3,0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타 지역으로 주거지를 옮길 경우 사용이 중지되며 카드를 타인에게 빌려주는 등 부적절한 사용이 확인되면 1년간 이용 자격이 제한되는 등 사후 관리 규정도 마련됐다.
정정득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발전에 헌신해 온 어르신들에 대한 예우이자 실질적인 교통 복지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원활한 카드 발급을 위해 전담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고 편안한 대기 공간을 조성하는 등 행정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시행 초기 신청 인원이 몰릴 수 있는 만큼 어르신들이 시간적 여유를 두고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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