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엘케이가 두개내출혈 AI 솔루션 ‘JLK-ICH’의 임상 유효성을 글로벌 학술지 Neuroradiology에 논문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JLK-ICH의 진단 정확도와 글로벌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JLK-ICH는 비조영 CT(NCCT) 영상을 기반으로 별도 조영제 없이 두개내출혈을 자동 감지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연구 결과 민감도 98.7%, 특이도 88.5%를 기록해 전문의 수준의 진단 성능을 보였다.
미국 내 다인종 환자 데이터를 활용한 외부 검증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유지해 특정 의료 환경에 국한되지 않는 범용성을 확보했다. 전공의 등 비숙련 의료진이 고난이도 병변을 판독할 때 정확도 향상 효과도 확인됐다. 이는 응급 상황이나 전문 인력이 부족한 환경에서 신속한 치료 결정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다.
두개내출혈(ICH)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350만 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며 전체 뇌졸중의 약 30%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이환율과 사망률이 높아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회사는 AI 기반 영상 분석이 진단 및 치료 워크플로우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다인종·다기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 점이 글로벌 확장성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유럽, 일본 등 다양한 의료 시스템에 적용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인허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의료 네트워크와 대학병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임상 현장 도입을 확대하고 수익 모델 다각화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동민 대표는 “AI 영상 분석은 글로벌 의료 환경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의료기기 유통기업 및 의료 플랫폼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고, 병원 구독형 모델과 스캔당 과금(Fee per scan) 모델 등을 통해 매출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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