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 정계복귀, '연기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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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 정계복귀, '연기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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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이회창, 16일 만남 이어 27일 극비회동

^^^▲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와 이회창 전 총재^^^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와 이회창 전총재가 지난 16일에 이어 27일 극비리에 만났다. 이회창 전총재의 '정계복귀론'이 계속해서 정가에 회자되는 상황에서, 최 대표와 이 전총재가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세간의 관심이 상당하다.

특히 둘의 만남이 사전에 전혀 노출되지 않을 정도로 철저한 보안 속에 이루어져, 단순한 만남 이상의 중요한 대화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 대표, 옥인동 방문

최병렬 대표는 27일 이회창 전총재의 옥인동 자택을 방문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최 대표와 이 전총재는 국내 정치상황과 대북문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날 회동은 배석자 없이 진행돼 구체적인 내용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 박 진 대변인은 "두 분이 배석자 없이 이 전총재의 부인 한인옥 여사가 직접 마련한 오찬을 함께 하면서 국내경제, 안보문제 등 나라가 총체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 대해 걱정과 우려를 함께 했다"며 "특히 민생경제·실업문제·주한미군 문제 등 국가현안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최 대표의 옥인동 방문에 대해 "당초 최 대표가 점심시간을 잡아놓고 '식사를 모시겠다'고 했으나, 이 전총재가 '감기 기운이 조금 있어서 그냥 집에서 편하게 식사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해서 옥인동으로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외부에 두 사람의 만남이 공개되는 것에 대한 부담 때문에 옥인동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변인은 이날 회동이 비밀리에 이루어진 점에 대해 "두 분이 언론의 부담 없이 조용히 만나 얘기를 나누고 싶은 부분이 있어 양해해달라는 말씀을 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이 전총재, '상생의 정치' 구현하나

최병렬 대표와 이회창 전총재의 이날 회동으로 '이회창 정계복귀론'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아무리 양쪽에서 아니라고 해도, 제1당의 대표와 정계를 은퇴한 전임 총재가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이회창 정계복귀론'은 더욱 힘을 얻을 수밖에 없다.

특히 최병렬 대표나 이회창 전총재 모두 정치적으로 서로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서로 사는 '상생의 정치' 구도를 마련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다. 즉 당내 기반이 약한 최병렬 대표로서는 여전히 당내 세력을 가진 이 전총재가 필요하고, 정계를 은퇴한 이 전총재 역시 정치에 관여할 생각이 있다면 최병렬 대표와의 공조가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최병렬 대표의 향후 최대 목표는 내년 4.15 총선 승리라는 점도 이 전총재와의 공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야만 그 이후의 정치적 행보가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점에서, 최 대표에게는 '총선 승리'는 지상과제나 마찬가지이다.

즉 총선에서 승리해야만 자신이 대권을 꿈꾸든 '킹 메이커'가 되든 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만약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패배한다면 최 대표의 정치적 영향력까지 위협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 대표가 경선과정에서 이 전총재에 대해 '3고초려론'까지 밝히면서, 이 전총재의 힘을 업으려 한 것은 단순히 경선 승리뿐만 아니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도 이 전총재의 힘이 필요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최 대표가 거함 한나라당의 선장이긴 하지만, 정치인 한 사람으로서의 영향력에서 이 전총재의 그것을 압도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결국 수도권이나 충청권 공략을 위해서는 이 전총재의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대선에서 분패한 이회창 전총재 역시 정치 일선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최 대표와의 '상생'이 중요하다. 현 당대표와의 갈등을 빚는다면, 정계복귀는 그만큼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즉 정치 전면에 나서지 않더라도 정가에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 대표와의 공조가 필요하다.

향후 이 전총재의 정계복귀가 어떤 식으로 결말을 내놓을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그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총선이 다가오면서 이 전총재를 원하는 민심이 점점 더 늘어날 것이고, 이러한 민심은 이 전총재의 정계복귀 명분을 확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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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상태 2003-07-28 15:43:53
이땅에 그리도 인재가 없습니까?
그만두고 떠난사람 뭐하러 이런데요
국민이 냉정해져야 합니다. 국민이 심판자격이 있다면 다시는 못하도록 원칙을 정해야 지요
떠난사람께 미련을 두는것과 그사람 아니면 안된다는것등등
국민의 의지를 잃어가는것이고, 모두 그런식으로 갔다가 오고 이거반복되면 안되겠지요
우리가 중심을 잡읍시다.. 혼수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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