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이란 ‘악의 축’ 지속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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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이란 ‘악의 축’ 지속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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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프로그램 완전포기 및 검증 완료 때까지

^^^▲ 북한 인공기(왼쪽)와 이란 국기
ⓒ Reuters^^^
부시 미 대통령이 지난 2002년도에 “세계 평화를 위협한다는 뜻에서 북한, 이라크 그리고 이란을 ‘악의 축(axis of evil)'이라 이름을 붙였으나 이들 중 북한과 이란은 아직도 악의 축 상태’라고 미 백악관이 밝혔다.

부시 미 대통령이 2002년 연두교서(State of the Union address)에서 미국을 공갈 협박하거나 미 동맹국들에 대한 공격에 사용될 수 있는 대량살상무기(WMD)를 추구하는 3개국을 비난하면서 이들 국가를 ‘악의 축’이라 명명했다.

미국은 2003년도에 이라크를 강압적으로 침공을 했지만 핵무기를 발견하지 못했고 북한은 경제적 지원의 대가로 원자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겠다고 동의를 한 반면 이란은 핵무기가 아니라 민수용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핵개발을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백악관은 아직도 이란과 북한은 ‘악의 축’ 상태 그대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다나 페리노(Dana Perino)미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의 진일보한 행보에 대해 칭찬은 했지만 이란에 대해서는 우라늄 농축 및 핵무기에 이용될 부품을 포기하는 대가로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제안에 적절히 답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아직도 북한과 이란은 악의 축이라고 믿고 있다고 페리노 대변인은 밝혔다.

페리노 대변인은 이어 “나는 그들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완전하게 포기하고 검증이 끝날 때까지 그들은 (악의 축) 범주에 속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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