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산연구소, 참게 10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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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산연구소, 참게 10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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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복원 및 농어업인 소득증대위해 논산 탑정호 등 도내 4개 하천에...

충청남도 수산연구소는 오는 16일 보령 대천천을 비롯 논산 탑정호, 서천 종천천, 당진 석문호 등 4개 하천에서 참게종묘 10만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수산연구소의 이번 참게 방류사업은 내수면 수산자원사업의 일원으로, 환경오염으로 점차 사라져 가는 충남의 대표적인 지역토산 어종인 금강참게를 보존하여 도내 생태계를 복원시켜 농어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참게는 수산연구소에서 올 3월 중순부터 인공부화로 생산하여 전 갑폭 0.7㎝이상의 크기로 키웠는데, 부화에서 약 60일이 지난 어린참게다.

신동건 연구소장은 "참게는 자연 생태계에서 바닷물과 민물이 합류되는 기수지역에 산란ㆍ부화하여 강이나 하천 줄기를 거슬러 올라와 성장하는 지역 특수종으로 게장 및 매운탕으로 선호도가 높아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랐다는 고사가 전해질 만큼 유명하다"고 말했다.

신 소장은 또, "최근 농약 사용 등으로 금강참게의 서식처가 파괴되고, 무분별한 남획으로 인해 그 수가 격감해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실정"이라며, "연구소에서는 앞으로 방류량을 계속적으로 늘려 자원량을 복원함과 동시에 논에서 양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참게가 농어민의 새로운 소득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산연구소는 지난 1994년부터 2007년까지 금강 및 하천, 호소 등에 어린참게 106만6000 마리와 1989년부터 토종붕어, 잉어, 뱀장어 등 761만6000 마리와 2006년부터 대하, 꽃게, 넙치, 조피볼락 등 206만6000 마리 등을 방류하여 내수면과 해수면의 수산자원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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