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보] 한국인 피살 1명, 배형규 목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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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보] 한국인 피살 1명, 배형규 목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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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석방 한국인 8인 확인 중, 알자지라-22명 아직 억류 중

^^^▲ TV뉴스에 촌각을 세우고 있는 피랍자 가족
ⓒ Reuters^^^
아프간 경찰은 25일 탈레반이 23명 한국인 인질 중 1명을 총으로 살해했으며, 인질인 중 일부는 석방돼 미군기지로 인도했다고 말했다고 에이피(AP)통신이 전했다.

아랍 위성채널인 알자지라 방송도 탈레반이 살해된 남성은 카불과 칸다하르를 잇는 고속도로에 시신을 갖다 놓았다고 전했다.

카리 유스프 아마디 탈레반 대변인은 인질 중 1명이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경 총으로 살해됐다고 말하고 살해된 한국인 1명은 아파서 걸을 수가 없어 살해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AP통신은 아마디는 한국인 피살 시신은 가즈니 주 카라바그의 무세키지역에 버려졌다고 말하고 경찰은 이를 확인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마디 대변인은 또 26일 오전 5시 30분까지 최후시한이라고 경고하는 등 극도의 심리전을 펴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무장단체에 살해된 한국인 인질은 배형규 목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25일 살해된 사람은 이번 봉사활동 인솔자인 배형규(42)목사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KBS는 탈레반 대변인과의 전화통화에서 '탈레반은 살해된 사람은 병사한 것이 아니라 총살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외신 보도에 대해 외교통상부는 “다른 피랍 한인의 살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나, 아직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NHK 방송은 아프간 정부 소식통을 인용, 석방된 한국인 8명은 7명의 여성과 1명의 남성이라고 보도 한 반면 알 자지라 방송은 탈레반 측의 말을 인용 8명이 석방된 것이 아니라 22명이 억류상태에 있다고 보도해 극도의 혼선을 빚고 있다.

청와대는 8명 석방 소식에 대해 '그런 것 같다'며 비공식 확인은 했으나, 좀더 확인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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