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만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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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8.10~14까지 5일간 팔당호반서 '환경과 생명 그리고 물의 축제'

^^^▲ 황포 돛배에서 경기민요사진은 지난 2006년 세계야외공연축제 공연 장면으로서 황포돛배 위에서 경기민요를 부르고 있는 모습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수도권 2300만 주민들의 상수원인 팔당호 주변에서 '환경과, 생명, 물의 축제'가 열린다.

'양평세계야외공연축제2007'(Yangpyeong Open-air Arts Festival 2007)가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남·북한강이 만나는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兩水里)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물과 꽃의 정원으로 알려진 널리 '세미원(洗美苑)'을 비롯해 남·북한강이 만나는 일명 '두물머리'(兩水里)와 한강생태공원, 애벌레생태학교, 양서문화체육공원 등지에서 수도권 주민들과 팔당호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공연이 시작되는 시기에는 세미원의 화려한 연꽃이 활짝 필 것으로 예상돼 주변을 아름답게 연출할 전망이다.

축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독일, 페루 등 해외 5개국의 수준 높은 연극 등 야외공연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국내 대표작으로는 창원시립무용단의 '봄의 제전', 큰들문화센터의 마당극 '여의와 황세', 극단 두레의 1인극 '염쟁이 유씨' 등이 준비된다. 특히 14일 마지막 날에는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한 밤의 콘서트’를 통해 열대야 축제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집행위는 올해 행사 개최지가 환경·생태적 가치가 큰 팔당호 연접(連接)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자연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분야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집행위는 또 친환경 생태지역을 감안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각자의 쓰레기는 직접 되가져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태공연 '세미원을 찾다'를 비롯해 친환경유기농체험 등을 마련,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알리게 된다.

'양평세계야외공연축제2007' 양정순 집행위원장(44.사진)은 "세계야외공연축제는 단순한 문화공연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친화를 향한 생태·환경친화적인 문화축제"라면서 "팔당호 수변과 남북한강변에서 펼쳐지는 열린 양식의 '야외공연'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한여름의 더위를 떨치고 가족과 추억을 담는 '열대야 휴양축제'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민을 위한 '찾아가는 축제'이기도 하다"면서 “무더운 여름철 열리는 행사인 만큼 관람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가능한 모든 행사를 야간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속에서 인간과 자연, 문화가 어우러지며 눈과 귀는 공연관람을 몸은 청정한 자연의 채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개최될 것”이라며 “올해에도 많은 수도권 주민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일대 북한강변에서 처음 시작된 '세계야외공연축제'는 2004년까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남양주시가 단독 개최해오다, 2005∼2006년은 무대를 넓혀 남양주시와 양평군이 공동 개최한 바 있다.

하지만 김선교 양평군수가 취임하면서 올해부터는 양평군에서 단독 개최하게 된다.

^^^▲ 자연과 발레지난 2006년 세계야외공연 축제에서 러시아 마리스키 발렌단이 친환경적인 남한강 줄기에서 조명을 받으며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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