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소이부답(笑而不答)’, 이명박 전 시장은 후보검증 회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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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소이부답(笑而不答)’, 이명박 전 시장은 후보검증 회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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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예비 대선주자들 간의 새로운 화두인 후보검증과 관련하여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소이부답(笑而不答)’이라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말뜻대로 웃기만 하고 대답하지 않은 것이다. 부정도 긍정도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후보검증에 자신이 있다면 굳이 대답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이 전 시장이 진심으로 후보 검증에 자신이 있다면 후보검증에 임하겠다는 분명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마땅할 것이고, 의혹이 있다면 먼저 밝혀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전시장의 ‘소이부답(笑而不答)’은 그저 웃음으로 때워 넘기려는 잔수로 보인다는 점을 이 전 시장은 직시해야할 것이다.

아울러 후보 검증은 후보간에 자유롭게 이루어져야한다. 검증의 절차는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나, 네가티브 경선이 두려워 후보 검증을 적당히 넘어가는 절차로 삼아서는 곤란할 것이다.

그럴 경우 자칫 선거불복의 악몽이 되살아날 수도 있을 것이고, 집 태울까봐 빈대 잡기를 주저한다는 비난을 들을 수도 있을 것이다. 또 그것을 국민들이 납득할는지도 의문스럽다. 이점을 한나라당과 한나라당 예비 대선주자들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2006년 1월 15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노 식 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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