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항거한다” 보수결집은 부적절 공천으로 표심 가르기 요동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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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거한다” 보수결집은 부적절 공천으로 표심 가르기 요동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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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전 디지털 위원장 보수결집 접점을 찾아 성토하다

▲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전 디지털 위원장 (손종식) ⓒ뉴스타운

25일 오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전 디지털 위원 (손 위원장) 이 6.13 지방선거 19일 앞두고 한국당 창원시장 공천에 관하여 홍 대표 측근의 공천으로 이번 지방선거는 이례적으로 표심 가르기 오점을 남기게 된 강경신호탄을 페이스 북 등 SNS를 통해 훈수를 날리면서 보수민심 수위 조절에 들어가 임박하게 다가온 선거에 있어 표심 숨고르기에 술렁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전 디지털 손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일관성 있는 보수결집 접점을 찾아 성토했다.

주변에서 창원시장 후보 중 누구를 선택하면 좋을지 물어본다. 두말하면 잔소리다. 한번 결정한 것을 결코 번복치 않는다. 나는 지금까지 말했다. 부당한 공천에 철저히 항거한다. 아니, 모두가 항거를 해야 함이 옳다고 주장해 왔다.

나는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디지털정당위원장을 역임한 적 있다.경남도당의 운영위원인데도 불구하고, 서로의 견제나 감시는 물론이고 내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당직을 내려놓아야만 했다.결국 내부의 음흉한 메아리는 늘 활동을 저지해왔고, 뒷담화와 지저분한 시기와 질투가 난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가 다가오니 결집을 외치는 것을 보면 스스로에게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

지속된 시간이 지나, 6.13지방선거가 앞으로 다가왔다. 나는 내가 주인임에도 불구하고 하인 대접하는 정당, 자유대한민국을 지키자고 반복학습 처럼 외쳐대지만, 자유가 없는 항거조차 하지 않는 보수정당이 되어 있었다.

보수우파는 무늬만 입으로만 외칠 뿐, 정체성은 단지 선거의 승리에만 집중될 뿐 자신들의 권리주장에는 소홀하기 짝이 없다.

창원시장 공천결과를 보면서 과연 당원들은 어떠한 것에 목숨을 걸고 무엇에 저리도 뭉치자고 하는 지 반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홍준표 대표의 부당한 공천 끝판의 결과를 보면 속된 말로 꼴불견인 셈이다. 터무니 없는 심야공천 테러에 골찌나 다름없는 후보를, 당당하게 경찰조사마저 받지 못하는후보를 공천한 것에 자유한국당 창원시 당원들은 어떠한 마음일까?

▲ 지난 21일 김경수 두르킹 댓글조작 연루'몸통' 도민에게 사죄하라는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타운

다가오는 2020총선과 또 다시 찾아올 2022지방선거에는 이와 같은 사례를 들어 당대표 측근공천, 시민여론 1%대 후보가 공천을 받아도, 항거하지 않는 당원들의 습관(?)으로 당 지도부는 마음껏 공천의 칼을 휘두를 것이다. 당원이 주인대접 받지 못하는 상황이 분명 또 밀어닥칠 것은 자명해 보인다.

아마 어딘가 모른 후미진 골목길에서 “그냥 공천 줘. 그래봐야 또 뭉치게 되어있어. 2018년에 1%였던 ooo후보 공천 줘도 별 말 없었잖아?” 라며 이런 결과를 또 빚어낼지도 모른다.

누구나 언제든 여러분이 지지하는 온당하고 합당한 후보가 턱도 없는 후보에게 어처구니없이 공천에 패한다면 어찌할 것인가? 결국 ‘어쩔 수 없네‘ 라고 또 물러날 것인가? 습관처럼 후보자가 권력의 동아줄인지 아닌지부터 확인하는 패행적 결과가 오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있는가?

보수가 결집해야 한다. 틀리지 않는 상황이고 현 정부의 안하무인격 폭거에 맞서려면 결집은 당연하거니와 필수과제이다. 결집은 한명의 선수를 통해 행해지는 우매한 선택(투표) 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보수 후보의 정당성이 결여된 상태로 진행된다면 분명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 창원시장 후보가 꼭 이 사람으로 승리해야한다는 것에 매몰되어 가는 것은 결집이 아니라, 지지자 자신들의 선거 습관인 것은 아닐까? 자신만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기 위해 부당함은 잊어버리고 무조건 정당하다고 고집부리는 거은 아닐까?

우리 동네 수장이 자유한국당 후보의로 당선되는 것은 아무런 조건 없이 문제가 있던 없던 분열을 자초한 결과에 이제야 어설픈 정당성을 확보하기에는 웃기고 어슬픈 명분이고 이유지 않는가?

보수우파는 건국에서 민주화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역경을 극복하면서 부정.부패에 맞서고 민주.자유.정의를 위해 앞서왔다. 민주적이지 않고, 자유경쟁이 없는 불공정과 정의롭지 못한 결정에 어찌 그리도 쉽게 무너지고 마는가?

나는 저항한다. 부정한 방법으로 정해진 대표선수를 과감히 "인정할 수 없다"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 때 자기 주권, 당당한 권리를 분명 찾게 될 것이다.

보수는 선거에 이겨야 산다고만 생각한다. 정당의 대표와 당원이 종속적 관계가 아님을 말하고, 우리 권리에 대한 저항권행사를 하자는 궐기적 행동은 추호도 볼 수 없다.

비록, 보수는 깨져야 결집한다는 논리는 차치하더라도 적어도 저항의 시민이, 저항의 당원이 있어야 더욱 민주적인 공천 시스템이 돌아가지 않겠는가?

나는 당대표가 자기 마음대로 기준도 명분도 없이 선택한 후보보다 내가, 그리고 다수가 선택한 후보를 당원이 선택해줌으로서 그나마 추후에라도 공천의 불공정 사례. 또는 공심위의 공정성 문제가 제기되어 혼줄이 내야 하지 않을까?

나는 보수후보에게 지지함으로서 나름의 명분을 찾아본다. 다만 내가 당직을 맡아왔던 진성당원으로서 자유한국당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에 반하지 않기 위해 나는 나의 저항만할 뿐, 특정 후보를 위해 행동하고 홍보일선에 가지는 않기로 했다.

이것은 내 나름의 유일한 도리다. 결과에 따라 나는 보수의 적폐로 간주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개의치 않는다. 보수우파의 내 정체성마저 흔들 수 없기 때문이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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