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 총기 사고 희생자 유족들이 '도비탄'에 의한 사고사라는 군 당국의 수사결과에 분노를 표했다.
20대 초반의 이모 일병은 지난 26일 강원도 철원군 6사단 예하부대 사격장 인근에서 갑자기 날아든 총탄에 머리를 맞아 목숨을 잃었다.
군 당국은 수사결과 단단한 물체에 부딪혀 튕겨나간 '도비탄'에 의한 사고사라고 밝혔다.
그러나 숨진 이모 일병의 머리에 남은 탄알은 깨끗하게 모양을 유지하고 있어 '도비탄'이 아닌 '직격탄'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A일병의 유족 측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쩔 수 없는 사고로 몰아가려는 것 같다"며 "군이 망자의 명예를 더럽히고 있는데 너무 화가 난다"라고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A일병의 친동생 또한 "형의 사망 소식이 갑작스러워 당황스럽고 화가 난다"며 "우리형을 살려내라. 우리형이 억울하게 간 것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라고 슬픔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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