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선거에 출마할 지방자치단체장은 상장 줄 수 있지만 상금 상품을 줄 수 없어
또한 현직에 있는 시 도지사나 시장 군수들도 대부분 다시 입후보하려고 한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 특이한 점은 지방 선거에 출마할 시. 도지사 및 시장 군수는 상장은 줄 수 있지만 상금이나 상품을 줄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내려서 당혹스럽다.
이러한 유권해석으로 보면 선거가 있는 해에는 문화상도 타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상금이 없는 빈 껍데기의 상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각종 문화상이 어제오늘에 생겨나서 주는 일도 아니다. 각종 문화상 상금은 선거 공고일 이전에 예산이 책정되어서 지방의회를 통과하여 집행하는 것들이다.
금년에 갑자기 생겨서 주는 것도 아니지만 지금까지 주어 오던 문화상에 따른 상금을 줄 수 없다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경직된 해석은 잘못된 것 같다. 올바른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명분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거부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역에 살면서 묵묵히 문화 발전에 공헌한 학자나 작가, 그리고 체육인, 교육자 독농가나 산업인, 장애자들에게 주어지는, 각종 문화상 수상자들이 선거가 있는 해에는 상금을 못 받고, 그 다음해에나 받을 수 있다면 이건 완전한 웃음거리에 불과하다.
더욱이 장애자에게 주는 상금을 주지 않는 것은 더욱 이해가 가지 않는다. 즉시 시정되었으면 한다. 그 이유는 말없이 지역 문화의 발전과 창달에 노력한 사람들을 찾아서 포상하는 의미에서도 그러하고, 그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도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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