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재정난, 유적지 촬영비 ‘반값 이하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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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재정난, 유적지 촬영비 ‘반값 이하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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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국회의원들, 고대 유적 외국계 기업에 임대라도 하자 !

실질적으로 재정 파탄지경에 이른 그리스 정부는                      
▲ 그리스 파르테논(Parthenon) 신전 ⓒ 뉴스타운
 27일(현지시각)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파르테논 신전으로 유명한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등 고대 유명 유적지에서 영화나 사진촬영 허가료 등을 대폭 할인하기로 했다. 

이 같은 고육지책은 그동안 허가료가 너무 비싸 촬영 신청 건수가 적어 수입이 그리 많지 않자 허가료를 대폭 낮춰 신청수를 늘려 수입을 올려보자는 의도이다. 이 같은 결정이 나자 그리스 국민들 일부는 “우리들의 문화유산을 헐값에 판다”며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그리스 관광청 자료에 따르면 그리스 고대 유적지에서 촬영을 할 경우 허가료는 지금까지 하루에 4000유로(약 589만원)이었으나 이달부터 하루에 1600유로(약 235만 6천원)로 낮췄다. 그리고 상업용 사진은 책 1권 당 100장을 실을 경우 사용료 10,000유로(약 1,473만원)에서 3,780유로(약 556만 7천원)로 대폭 낮췄다. 

한편, 그리스 국회의원들 사이에서는 재정난 타개책의 일환으로 “고대 유적을 외국계 기업에 임대라도 하자”는 목소리까지 흘러나오고 있으며, 그리스 정부는 촬영 신청수가 늘면 고용창출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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