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임병헌 남구청장은 올해 구정운영에 대한 계획과 포부를 밝히고 있다. ⓒ 뉴스타운 | ||
대구 남구는 재정자립도 18%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렵다면 어려울 수 있는 대구 남구 행정책임자로 근면 성실하고 부지런한 몸으로 깨끗한 도시를 지향 남구를 이끌고 있는 임 구청장 그에게 2012 임진년 구정운영과 관련해 그 계획과 포부를 들어보았다.
다음은 임병헌 남구청장 일문 일답이다.
▶ 먼저「대구소리」와「뉴스타운」독자 여러분께 한 말씀.
존경하는 「대구소리」와「뉴스타운」독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남구청장 임병헌입니다.
2012년 임진년 새해 잘 보내고 계십니까 ?
올해는 60년 만에 찾아오는 흑용의 해입니다. 용은 신령스런 동물로 복을 가져오고 웅비와 비상, 그리고 희망을 상징합니다.
새해에는 각 가정과 직장마다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사이버 공간에서 대구의 대표적인 눈과 귀가되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대구소리, 뉴스타운의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 지난해 남구청 구정운영을 평가한다면...
먼저, 우리 남구는 작년 청소행정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대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사례로 남구의 청소환경업무를 열심히 수행한 환경가족 여러분의 노고와 주민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남구가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좋은 아이디어로 시작된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총 30개 분야에서 8억 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두 번째로, 행정에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외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습니다.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 일방적인 관주도의 사업진행은 한계가 있고, 구의 주인인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구를 이끌어나가는 참여민주주의 시대가 왔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충분히 반영하고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우리 구에서는 중대한 사업의 추진에 주민을 직접 참여시키고 주요행사에 민관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남구의 대표적인 사업인 앞산 맛 둘레길과 문화예술 생각대로에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주민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고, 작년 열린 제19회 젊은 연극제의 성공적 개최에는 17만 남구민의 뜨거운 성원과 참여가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남구는 작년 민관협력 우수기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다시한번 주민들의 참여와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 올해 경제 전망도 그리 밝지만은 않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금년도 구정추진 방향은?
세계경제 불확실성 가중으로 올 한해에도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저소득층의 생활고가 가중되어 삶의 고통이 더 심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저소득층의 아픔을 달래주고 희망을 주기위해 따뜻한 복지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각박해지는 사회문화를 유연화시키기 위해 지난해 큰 호응을 보였던 2,000원 행복플러스 사업을 확대하여 나눔문화 확산운동을 지속 추진하여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남구를 만들겠습니다.
이와 함께 일자리 컨트롤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일자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입니다. 요즘 문제가 되는 청년실업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IT-CT사업과 연계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최고의 화두로 떠오른 단어가 바로 ‘소통’입니다. 이러한 소통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주민과의 토론광장을 운영하여 대화의 기회를 늘리고 주민참여 예산제를 더욱 활성화시켜 이심전심의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비록 여건이 어렵긴 하지만, 힘들 때 일수록 힘을 합쳐 다 같이 노력한다면 위기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전화위복 삼아 더욱 튼실한 발전의 기초를 마련토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올해 진행될 사업 중에 앞산의 관광자원 개발에 관한 이야기가 있던데, 구체적인 계획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아시다시피 남구에는 좋은 자연자원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앞산이라는 자연자원은 대구시민의 대표적인 휴식처로 매일 많은 분들이 찾는 중요한 자원입니다. 이러한 자연자원을 보존하면서 새로운 휴식테마를 관광객들에게 보여주자는 취지로 앞산사랑투어를 개발 중입니다.
앞산의 안지랑골, 왕굴, 안일사 등 역사 깊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자락길과 전망대에 이르는 새로운 형식의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열을올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쉬는 휴식이 아닌 재미가 함께하는 새로운 형식의 휴식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앞산 맛둘레길과 카페거리, 안지랑 곱창골목으로 이어지는 먹거리 테마의 개발로 오감을 자극하는 앞산투어개발에 힘을 보탤 예정이며, 앞으로 대구시와 협의하여 시티투어에 포함시키는 등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 중앙부처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굵직한 도심활력화사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궁금해 하는 주민들이 많이 있다.
아실 분들은 잘 아실 테지만, 남구에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앞산 맛둘레길과 문화예술 생각대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두 사업은 남구경제의 부흥을 이끌 쌍두마차로 총사업비 각 100억원이 소요되는 큰 사업입니다.
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중앙부서 공모사업에 두 사업 모두 선정되어 지원을 받기로 한 사업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문화예술 생각대로는 중앙대로에 대구최대의 문화관련 산업을 집적시키고, 다양한 학교소재와 문화관련 인프라를 활용하여 새로운 형식의 문화테마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작년 국시비 등 20억원의 재원을 확보하여 사업에 투자하였으며, 올해도 국시비 등 총 29억원의 재원을 확보해놓은 상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대로 일대에 위치한 대명동 공연문화거리를 연계시켜 대구의 새로운 문화메카로 만들 계획입니다.
그리고 앞산 맛둘레길 조성사업 역시 올해 사업예산까지 확보하여 앞서 얘기한 앞산투어 프로그램 개발과 연계하여 사업의 효과성을 높여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나갈 것입니다.
이외에도 봉삼중앙길, 바다맛길 조성 등 국시비의 힘을 빌려 진행 중인 사업들이 있는데, 이 모든 사업을 올 한해 열심히 추진하여 힘차게 발전하는 남구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요즘 지자체의 ‘빚’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방만한 재정운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가 많은데, 남구는 ‘빚 없는 지자체’로 유명하다. 재정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나?
남구는 인구가 적고, 면적도 작은데다 미군부대가 위치하고 있어 개발이 묶여있는 면적도 넓어 오래전부터 세수가 부족한 지역입니다. 이러한 환경에 구정을 꾸리기가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환경 탓만 하고 앉아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예로부터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집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그저 열심히 공부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머리를 굴려 아이디어를 짜내는 등 이러한 환경이 우리로 하여금 자구책을 마련토록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직원들 간에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예산 절감분야를 찾아내고 국시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중앙부서와 대구시를 돌아다니고,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하여 지원을 이끌어 내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후 된 남구청사의 신축을 리모델링으로 변경하여 예산을 아낀 노력은 감사원표창을 비롯하여 전국 지자체에 모범사례로 선정되어 크게 화제가 된바 있으며, 마른수건도 다시 짜낸다는 심정으로 경상경비, 축제성 경비등 기존의 예산을 재검토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국에서 몇 안 되는 빚 없는 지자체로 재정운영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는 지자체가 된 것이다.
▶ 남구에서는 독특한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이 잘 추진되고 있다고 들었다. 어떤 정책을 추진하고 있나?
세계화 시대를 맞고 있는 지금, 우리사회에는 이미 많은 다문화가정이 존재하고 있다. 이들 다문화가정의 성공적 사회정착은 우리사회 화합에 중요한 문제입니다.
남구에서는 이들을 위한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3층 규모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설립하였으며, 다문화도서관을 비롯하여 다문화교육장, 다문화 사업장 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를 거쳐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정책을 개발하여 그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시행해나가고 있습니다.
시 어른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한국어 사투리반’ 개설, 김치 담그기·제사상 차리기 등 한국인 며느리 따라잡기, 검정고시반 운영으로 전국최초로 2명 합격생배출, 다문화어린이 도서관 ‘모두’ 운영 등의 사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특히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사업에 선정된 ‘무지개 콩시루 사업’은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정책을 개발하여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화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 요즘 대형마트의 지역상권 침투로 각 지역의 전통시장 살리기가 중요한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남구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하고 있나?
대형마트가 지역 상권으로 깊숙이 침투함으로써 전통시장이 많이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의 대부분이 지역 서민층임을 감안하면 그냥 넋 놓고 지켜볼 수만은 없는 노릇입니다.
지난해 남구에서는 대규모점포 및 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을 제한하고, 전통시장 경계 1km 이내 전통상업보존구역을 지정하여 전통시장 보호를 위한 대규모점포 및 준대규모점포(SSM) 진입규제 조례를 마련하여 시행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의 시장이용을 늘리기 위해 시설현대화와 경영현대화에도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제가 취임한 이후로 140여억원을 투자하여 아케이드, 주차장 등을 확충하는 등 많은 지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봉덕신시장 동-서간 아케이드 설치와 관문상가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이 추진중이며, 추가로 봉덕신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 대명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조성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사이버 장보기, 남구사랑상품권 발행, 상인대학운영 등 경영합리화에도 힘을 쏟고 있고, 특히 올해에는 시장에 카트기 도입, 구매물품 배달서비스 등 종래 전통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제도를 시행하여 시장이용 편의성을 극대화 시켜나갈 예정입니다. 많은 주민들께서 싸고 질좋은 물건을 우리 남구의 전통시장에서 많이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 끝으로 주민들께 한 말씀 해주시겠습니까?
존경하는 17만 남구 구민여러분,
지난해 구민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로 구정을 무사히 잘 이끌어 올 수 있었습니다. 올해에도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기위해 열심히 일할 것입니다.
비록 올 한해 경제가 많이 어려워지고 있다고는 하나 항상 희망을 잃지 마시기 바라며, 저와 전 공직자가 힘을 합쳐 힘든 시기를 희망도시 남구로 나아가는 기회의 시기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제 구민여러분의 참여 없이는 우리 남구가 발전하기가 힘듭니다. 올해에도 계속적으로 추진되는 큰 사업에 구민여러분의 협력과 열정적인 지지를 부탁드리며, 구정발전을 위해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라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민과 가장 화합이 잘되는 도시 남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 ||
| ▲ 2012년 전통시장 설맞이 장보기 행사장면 ⓒ 뉴스타운 | ||
![]() | ||
| ⓒ 뉴스타운 | ||
![]() | ||
| ▲ 구청 전경 사진 (리모델링 후 사진) ⓒ 뉴스타운 | ||
![]() | ||
| ▲ 관문상가시장 아케이드 및 LED간판 설치장면 ⓒ 뉴스타운 | ||
![]() | ||
| ⓒ 뉴스타운 | ||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