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설동길 대구 중구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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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음사「불자의 집」무료급식 봉사활동(2011.12.29) ⓒ 뉴스타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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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3회 중구의회 제2차 정례회(2012.12.20) ⓒ 뉴스타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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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동길 중구의회 의장 ⓒ 뉴스타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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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중구의회와 광주 동구의회와의 자매결연 조인식(2011.10.26) ⓒ 뉴스타운 | ||
중구의회는 2010년 7월 제6대 의회를 개원한 후 주민을 대신하여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는 주민대표기관으로서 자치단체의 주요사항을 최종적으로 심의?결정하는 의결기능과 자치단체의 법령이라 할 수 있는 조례를 제?개정하는 입법기능, 그리고 자치단체가 적법한 행정을 집행하고 있는지를 조사?확인하는 감시기능 등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중구의회 설동길 의장에게 2011년 의정활동 성과와 2012년 의정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대구소리」와「뉴스타운」독자 여러분에게 새해 인사 겸 덕담 한 말씀...
먼저, 연초 여러 가지 바쁜 가운데도 우리 중구의회에 관심을 두고, 의회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대구소리」와「뉴스타운」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의 아픈 곳을 대변해 주는「대구소리」와「뉴스타운」을 사랑하는 네티즌 독자 여러분, 2012년 새해도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지난 한 해 중구를 평가한다면...
중구는 대구의 중심에 있으면서 유동인구가 많고 각종 상업 활동이 활발해 대구지역의 행정과 경제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구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와 근대역사를 정리하여 시민에게 보여줌으로써 문화적 측면에서 거듭 태어나고 있습니다.
특히,「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마라톤과 경보 경기를 중구에서 치르면서 도심환경도 많이 정비되었습니다. 또한 대회기간 동안 길거리응원을 통해 주민의 응집력이 강화되는 등 아주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는 주민의 봉사의식과 집행부의 행정력, 그리고 의회의 지원활동이 하나로 합쳐져 많은 결실을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 2011년 중구의회 의정활동 성과는...
중구의회 의원들은 지난 한 해 주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중구 발전을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우리 중구의회는 의원 수가 7명으로서 상임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지 않아 다른 의회에 비해 의원의 활동지수가 높게 나타납니다. 모든 안건이 전체의원의 의결을 거쳐야만 하는 어려운 점이 있으나 의원들이 합심함으로써 이를 잘 극복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정례회 2회, 임시회 6회 등 8회에 걸쳐 102일간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5분 자유발언과 구정 질문을 통해 많은 의견을 개진하였습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안심사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등을 운영하면서 구정 전반을 심도 있게 분석하여 주민의 복리증진에 온 힘을 다해 왔습니다.
한편, 중구 인구의 17%에 육박하는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대구광역시 중구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와, 장애 등으로 말미암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대구광역시 중구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및 노인 장기 요양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의원발의 조례 8개를 포함하여 총 58개의 조례를 제?개정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7월 7일부터 15일까지 집행부를 대상으로 벌인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부서별 사무관리비 예산편성의 관행적 과다편성을 지양하고 철저한 사전검토를 거쳐 예산을 편성하도록 건의하고 통장 선출과정의 공정성 확보를 요구하였으며, 인쇄물 계약 등 각종 물품 구매 시 중구 관내 업체를 우선하여 선정할 것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자 책정 때 반드시 보호를 받아야 할 사람이 탈락하는 사례가 없도록 주의를 촉구하는 등 시정요구 50건, 건의사항 61건의 감사결과를 집행부에 통보한 바 있습니다.
지역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여론을 수렴하고 예산집행의 적정성, 공사현장의 안전성 및 시설운영 현황을 파악하고자 8회에 걸쳐 11개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주요 방문시설로는 3월에 현대백화점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로 발생할 수 있는 주민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어린이보육시설과 대구?경북영어마을을 방문하여서는 구청에서 지원하는 예산의 집행과 시설운영이 적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하였으며,
6월에는 골목투어 코스와 쓰레기처리장 및 청소차 차고지를 방문하고 7월에는 대구근대역사관과 앞산양궁훈련장을 견학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였습니다. 특히, 9월에는 광주 동구에서 개최한「추억의 7080 충장축제」에 참석하여 양 의회간의 정보를 교류하고 축제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도 하였습니다.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도 잊지 않았습니다. 지역경제의 불황을 감안하고 조용한 연말연시를 보냄으로써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의원과 의회공무원은 작년 12월 29일, 납회식을 취소하고 절감경비로 중구 삼덕동 소재 관음사「불자의 집」에서 무료급식봉사를 하였습니다. 무료급식봉사는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각종 봉사활동에 자주 참여할 계획입니다.
지난 1년간 우리 중구의회는 주민의 생활이 더욱 윤택해질 수 있는 제도 마련에 온 정성을 쏟았으며 의원 각자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전력을 기울였다고 자부합니다.
▶ 예년 의정활동과 비교하여 2011년에 특별히 이룬 성과가 있다면...
우선, 역대의원들께서 꾸준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대 대해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 6대 의회도 작년 한 해 동안 대외협력 활동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대구 중구의회」와「광주 동구의회」사이에 자매결연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9월, 전북 남원에서 의원 상견례를 통해 자매결연의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한 후 10월 26일 중구의회에서 동서화합과 풀뿌리민주주의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서로 노력한다는 목적으로 조인식을 갖고 매년 지역축제 때 두 지역을 오가며 회의를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올해 동성로축제 때는 광주지역에서도 많은 시민이 찾아주실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지난 12월에는 안동시의회를 방문하여 그 곳 의원들과 함께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하회마을」을 탐방하고 문화재 관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역대 선배의원들의 의정활동 경험을 계승하기 위해「대구광역시 중구 의정동우회」의 설립과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관련 조례를 제정하기도 하였으며, 또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측면 지원하고 있는「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을 통해서도 지역주민의 고견을 많이 수렴하고 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자체회비로 경비를 충당하면서 우리 의회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의회는 독자적 활동보다는 다른 의회와 유관 단체들과 유대를 강화하여 좀 더 넓은 시야로 중구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 중구의회에서는 2012년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칠 생각인지...
1991년, 초대의회 개원 이후 20년이 지났습니다. 의회운영과 의정활동에 대한 주민의 인식이 많이 변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면은 보완하고 긍정적인 면은 더 발전시키는 자세로 올 한 해에 임하겠습니다.
먼저, 의회를 개방하고 주민을 응원하는 의정을 펼치겠습니다. 의원들의 활동을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알리고, 정례회와 임시회 개?폐회 때 각급 단체를 초청하여 회의진행을 방청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열린 의회를 추구할 것이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원봉사를 통해 중구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주민을 찾아 격려하는 기회도 자주 얻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의회에서는 지난 2010년 12월「대구광역시 중구의회 포상 조례」를 제정하고, 2011년에 32명의 유공 봉사자들에게 표창한 바 있습니다. 올해도 숨은 유공자들을 발굴하여 격려하고자 합니다.
다음은 현장을 찾아가는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주민의 불편사항이 있을 때 집행부의 자료나 소문에 근거하지 않고, 의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확인하고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의정활동으로 주민에 좀 더 다가가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연구하는 의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기존절차의 답습을 지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 제시와 모범 사례 연구를 통해 또 다른 의정 방향을 개척하는 선구자적 입장에서 의회를 운영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끝으로 중구 구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존경하는 중구 구민 여러분!
새로운 시간은 언제나 우리에게 희망과 설렘을 갖게 합니다. 특히, 올해는 60년 만에 맞는「흑룡의 해」입니다. 우리 모두 용기와 희망을 품고 하늘 높이 비상하는 용이 되어 봅시다.
지방자치의 발전은 주민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때 가능할 것입니다. 2012년에도 여러분의 정성어린 관심과 격려를 부탁하며 우리 중구의회 의원들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온 정성을 쏟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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