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보도]한강에 희귀 민물고기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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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보도]한강에 희귀 민물고기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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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민물고기 잡은 어부도 처음보는 어종

 
   
  ^^^▲ 희귀종 대형 어류
ⓒ 뉴스타운 손상대^^^
 
 

한강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희귀종 대형 어류가 상류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한 어부의 그물에 걸려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생긴 모습이 보기에 따라 붕어 같기도 하고, 잉어 같기도 하지만 주둥이 모양이나 몸통모양이 일반 적인 붕어나 잉어와는 전혀 다르다.

특히 몸통 길이가 40-50Cm를 넘고 있는데다 몸통의 색깔 및 주둥이 부분이 기존에 한강에 서식하는 붕어, 잉어, 향어, 불루길(월남붕어)과는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

이 대형 어류의 특징은 몸집에 비해 머리통과 주둥이는 작고, 눈과 아가미 사이는 노란색을 띠고 있다.

몸통은 약간의 붉은 빛과 금 빛깔을 띠고 있으며, 크기에 비해 아가미 뒤쪽부터 등지느러미 끝에 이르는 부분이 일반 민물고기에 비해 유난히 통통하다.

몸통이 큰 어류에 비해 비늘은 일반 붕어의 비늘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지느러미 또한 큰 편은 아니다.

이 대형어류를 전체적으로 보면 마치 붕어, 잉어, 향어, 불루길의 각 부위를 잘라 조합한 듯 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 대형 어류는 한강 상류서 민물고기를 잡고 있는 어부 박 모씨(경기도 남양주)의 그물에 8일 3마리가 잡혔다.

어부 박씨는 “30여 년 째 한강 상류서 어부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런 모양의 민물고기가 그물에 걸린 것은 처음”이라며 “그동안 한강에 서식하는 대부분의 고기는 다 잡아봐 어지간한 어종은 모두 알지만 이 어종은 붕어도 잉어도 아닌 생전 처음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씨와 함께 그물을 수거하러 나갔던 동료들도 “그동안 한 번도 이런 민물고기를 본 적이 없다”며 “외래종인지 변종인지 전문가들의 고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50여 년째 민물고기 낚시를 하고 있다는 이종휘씨(66)도 “난생 처음 보는 어종이다”며 “이렇게 클 동안 한 번도 그물이나 낚시에 잡히지 않았다는 것도 이상한 일”이라고 의아해 했다.

이씨는 또 “한강에 새로운 변종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높다”며 “해양수산부나 어류 전문가들이 한강 생태계를 집중 조사 해볼 필요성이 이 민물고기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어부 박씨는 현재 이 민물고기를 대형 고기망태에 담아 배가 있는 인근 강가에 보관하고 있다.

 

 
   
  ^^^▲ 희귀 민물고기 주둥이 쪽 모양
ⓒ 뉴스타운 손상대^^^
 
 
 
   
  ^^^▲ 붕어
ⓒ 뉴스타운 손상대^^^
 
 
 
   
  ^^^▲ 잉어
ⓒ 뉴스타운 손상대^^^
 
 
 
   
  ^^^▲ 향어(이스라엘 잉어)
ⓒ 뉴스타운 손상대^^^
 
 
 
   
  ^^^▲ 불루길
ⓒ 뉴스타운 손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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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수 2011-06-09 12:57:29
그렇군요 저도 처음보는데 연락처 좀 부탁합니다. 연락처는 메일로 보냈습니다.

강태공 2011-06-09 15:04:57
저도 낚시 경력 30년이 넘는데, 언듯보면 떡붕어(일본붕어)와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떡붕어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생태계 교란으로 변종 물고기가 생겨났는지 여부를 수산당국이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상춘 2011-06-09 15:12:10
물고기 배가 마치 복어를 연상시키는군요. 외형상 잉어과 물고기로 생각되며 이종간 교배로 인한 변종같네요.
그러나 붕어치어를 비롯해 물속의 거의 모든 생물을 먹어치우는 블루길과 베스의 폐해를 생각하면 덩치큰 이 물고기에 대한 신속한 분석이 있어야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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