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하, 친박 전폭지지 속 당선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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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하, 친박 전폭지지 속 당선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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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성의원 배신에 지지율 가파른 상승세

^^^▲ 친박 무소속 후보로 인정받고 있는 김태하 경주시장 후보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 뉴스타운 박창환 기자^^^
경주시장 선거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당초 한나라당 최양식, 무소속 백상승후보의 2강 구도에 친박무소속 김태하 후보의 선전이 가파르기 때문이다.

호박(好朴)가족 전국대표(임산)와 정수회 중앙본부 비서실장(최종수) 그리고 박사모 중앙 여성부위원장의 전폭적 지원유세 등 대표적인 친박 무소속 후보로 인정받고 있는 김태하 경주시장 후보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들 범 친박인사들은 정수성 의원의 최양식 후보 지지 성명에 대해서 박근혜 전 대표의 의리로 당선된 정수성 의원이 지역민과 유권자를 배신했다면서 한 목소리를 내고 지난 총선에서 출마를 중도에 접고 정의원을 도와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약한 김태하 무소속 후보에 대한 동정론과 함께 각종 토론회에서 깊은 인상 등으로 지지율이 급상승 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정수회 중앙본부 최종수 비서실장은 "정수성 의원의 한나라당 후보 지지가 결국은 역풍이 되어 오히려 김태하 후보에 대한 경주시민들의 지지가 가히 폭발적"이라며 김 후보의 당선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 호박가족 경북지부, 김태하후보 지지로 하루 후끈

30일 경주에는 정수회 중앙본부를 비롯한 호박가족, 박사모 회원 200여명이 집결해 막판 세몰이를 통해 김태하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근혜대표 공식 팬카페인 호박가족 경북지부(이하 경북지부)가 이날 하루 종일 경주시장 김태하후보의 선거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모임을 가졌다. 경북지부는 오전 10시 경주 국립박물관에 집결하여 준비모임을 가진 후 오후 2시부터 김태하후보의 연설회와 동행하며 김후보 지지대열에 합류하여 세력 과시에 열을 올렸다.

경북지부장은 임태수씨는 ‘김태하 후보는 경상북도에 박근혜후보님을 위한 정치적 교두보가 될 중요한 인물’이라고 강조한 뒤 ‘경주에 한 때 친박 인사가 둘이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가 팽배했으나 처음부터 친박후보는 김태하 후보가 유일했다’며 경주에서 친박바람이 늦게 불게 된 것을 안타까워했다. 특히 경북지부 회원들은 “김경술후보가 진정한 친박이었다면 그가 후보를 사퇴할 때 친박인 김태하후보를 지원하는 것이 당연했지만 그가 백상승후보를 지원한 것은 그 자신 친박과 전혀 관련이 없는 인물임을 드러낸 것”이라며 개탄했다.

이날 호박가족 경북지부 회원들은 오후 3시에는 경주역 광장에서 있었던 후보자 연설에서 오후 4시 30분에는 황성동 황성장날 유세장에서 김태하 후보를 지원하며 주말 하루를 뜨겁게 보냈다. 호박가족은 박근혜전한나라당대표가 직접 개설한 카페로 지난 5월 27일에는 이 모임의 전국회장인 임산대표가 공식적으로 김태하 대표를 지지하는 보도의뢰서를 발송하기도 했다.

◆ 김태하 후보, 현실적인 공약으로 막판 표몰이

또한 김태하후보의 현실적인 공약이 학부모세대와 노년층에게 급속도로 파고 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하후보는 남다른 사교육 해결책을 들고 나와 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생 자녀를 둔 40대~50대 지지층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태하후보는 시립 영어수학학원을 설립하여 교육수준은 강남에 준하게 하면서도 과외비는 시중가의 절반으로 떨어뜨려 모두 5천 여 명의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겠다고 공약했다.

김후보는 이같은 공약을 주요 아파트 촌인 황성동, 동천동, 금장동에 내걸어 이 지역 주민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 김후보는 또 서울 부산 대구에 시립학숙을 열어 대도시 대학생들의 생활비도 반으로 줄여주겠다고 약속 대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도 표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후보는 특히 이번 선거의 이슈가 되고 있는 무료급식과 관련하여 초중고등학교 전면 무료급식을 실시하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예술의 전당만 하더라도 공사비가 680억 가깝게 들어갔습니다. 일년에 갚아야 할 빚과 운영비만 해도 100억 가까운 자금이 들어가야 합니다. 이런 일을 벌여놓고 마치 자신들의 공인 양하던 시행정가 출신 후보들은 시민을 제대로 위할 줄 모릅니다. 시립 학원은 예산 걱정이 없이 학부모가 되는 반값 학원비로도 운영이 됩니다. 그렇지만 가계의 학원비 부담은 2자녀 2과목 기준 연간 800만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김태하 후보는 자신의 공약이 특별한 예산 없이도 실현가능한 공약이라며 기염을 토했다. 김후보에 따르면 학숙 역시 학생달이 내는 하숙비 반값 정도의 경비로 운영이 되면서 가계의 부담은 연간 300만원씩 줄여줄 수 있다고 한다. 무료급식 비용이 연간 135억 정도 되는데 쓸데 없는 건설 하나만 줄여도 너끈히 해낼 수 있는 공약이라며 제대로 된 공약이 어떤 것인지를 눈여겨 봐달라고 호소했다.

김태하후보는 버스 공영제를 실시하는 한편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버스비를 받지 않겠다는 공약도 내걸어 일상적으로 버스를 타고 다니는 시내외 노년층들에게도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 김후보에 따르면 버스를 이용하는 경주의 65세 이상이상 노년인구가 대체적으로 3만여 명인데 일년 예산을 20억 정도만 배정해도 노인들의 교통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며 쓸데 없이 멀쩡한 보도블록을 다시 까는 등의 행정만 하지 않아도 이쯤은 해결될 수 있다며 예산 편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태하후보는 이밖에도 철저하게 실현 가능한 공약 위주로 자신의 선거공보를 만들었다며 시민들이 반드시 공약에 주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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