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주한 인도네시아대사 방문...인도네시아 선원 보호 및 해양안전 협력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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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주한 인도네시아대사 방문...인도네시아 선원 보호 및 해양안전 협력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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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리 이종욱)은 체쳅 헤라완(Cecep Herawan)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가 31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을 공식 방문해 동해안에서 근무하는 인도네시아 선원의 안전과 인권보호를 위한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그간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동해안 해상에서 종사하는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들의 인권보호와 안전 강화를 위해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동해안에서 근로중인 인도네시아 선원들의 안전 조업환경 조성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구조 및 정보협력 체계 구축 △인권보호를 위한 양 기관간 상시 소통채널 강화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난 2025년 7월 27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이 어구 투망후 열사병으로 쓰러져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 접수후 동해해경청은 해경함정과 헬기를 이용 릴레이로 구조해 목숨을 구했다.

이와 반대로 지난 2025년 3월 경북 영덕 대형산불 당시 인도네시아 선원이 7명의 대한민국 노인을 등에 업고 산불을 피해 방파제로 안전하게 이송시키는 등 해양경찰과 함께 주민에 구조를 도왔다.

양기관은 두 가자 사례를 공유하며 해양재난·안전분야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8월 1일(토) 동해시 묵호항에서 근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선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체쳅 헤라완 대사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함께하는 외국인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서 청취하고, 참석한 인도네시아 선원 대상으로 최근 개정된 「어선안전조업법」 상 어선원이 갑판에서 근로할 때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도록 의무화된 내용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체쳅 헤라완 대사는 “동해안에서 근로하고 있는 약 1천 5백 여명의 인도네시아 선원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보여준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긴밀히 손을 잡고 해상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종욱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직무대리는 “국적을 불문하고 바다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해양경찰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만큼, 인도네시아대사관과 긴밀히 공조하여 해상 외국인근로자들이 안전한 해양환경에서 근무할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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