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X·객관식·주관식 3라운드 진행…공직자 행동강령과 지역 현안까지 출제
이민근 시장 마지막 문제 직접 출제…참여·공감형 청렴 문화 확산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가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참여형 청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의 위주의 정형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공직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를 퀴즈로 풀어보도록 구성해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냈다.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드시 숙지해야 할 제도를 알기 쉽게 전달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안산시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안산시는 지난 22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도전! 청렴골든벨’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렴골든벨은 청렴을 어렵고 딱딱한 규정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직원들이 직접 문제를 풀고 참여하면서 관련 법과 제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공직자가 업무 과정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청렴의 의미와 올바른 대응 방법을 살펴봤다.
행사는 OX 퀴즈와 객관식, 주관식 등 모두 3라운드로 진행됐다. 문제는 공직자 행동강령을 비롯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 수행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됐다. 단순한 법령 암기보다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판단 기준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직원들의 소속감과 지역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안산시 관련 문제도 함께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청렴 지식을 점검하는 동시에 주요 시정과 지역 특성을 다시 살펴보며 애향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문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직접 출제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홍보담당관 김세인 주무관이 올해의 ‘청렴 레전드’ 대상에 선정돼 골든벨을 울렸다.
이민근 시장은 “청렴은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청렴골든벨과 공직자 청렴교육, 이해충돌방지제도 교육 등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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