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회·옴부즈퍼슨 정기회의 열고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점검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성과를 토대로 아동권리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협력망을 강화하는 등 체감도 높은 아동정책 추진에 나선다. 인증 획득에 머무르지 않고 아동의 생존권과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시정 전반에 반영해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안산시는 지난 22일 ‘2026년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아동권리 대변인 옴부즈퍼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시행할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방향과 실행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2026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차별 시행계획을 살펴본 뒤 사업별 보완사항과 아동권리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아동권리교육의 적용 대상을 넓히는 방안과 교육지원청, 아동복지기관 등 지역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안산시는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부모와 교직원, 아동 관련 업무 종사자 등 아동의 성장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구성원까지 권리교육을 확산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지역기관 간 역할을 구체화해 아동의 목소리가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동권리 대변인인 옴부즈퍼슨은 아동의 권리가 침해되거나 정책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는 문제를 살피고 개선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추진위원회와 옴부즈퍼슨의 전문적인 의견을 연차별 시행계획과 관련 사업에 반영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은 안산시 아동정책이 한 단계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추진위원과 아동권리 대변인의 전문적인 자문을 바탕으로 아동이 행복하고 권리를 존중받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앞으로도 아동의 생존권과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4대 기본권을 중심으로 관련 제도를 지속해서 정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동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권리를 지키는 도시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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