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호우 대비상황 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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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호우 대비상황 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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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의 여름철 재난 대응체계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원주시는 풍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며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대기 불안정이 심화되면서 시간당 50㎜ 이상의 극한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도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 동안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침수와 산사태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상황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원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김정남 부시장 주재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호우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집중호우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재난안전 분야와 관련된 15개 부서가 참석해 집중호우 발생 시 부서별 대응계획과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시는 침수와 붕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풍수해 취약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도 마쳤다.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재해취약지구 등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는 등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최근 집중호우는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형태로 발생하는 사례가 늘면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도시지역에서는 배수시설 관리와 저지대 침수 예방이, 산간지역에서는 산사태와 급경사지 붕괴에 대한 선제 대응이 인명피해를 줄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에 따르면 최근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는 태풍보다 집중호우의 비중이 커지고 있으며, 여름철 강수 패턴의 변화로 단시간 강우에 따른 침수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위험지역 사전 예찰과 주민 대피체계 구축, 재난 취약시설 관리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정남 원주시 부시장은 "안전은 지나칠 정도로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부서가 경각심을 갖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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