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제9대 의정활동의 마지막 장이 열렸다. 양평군의회가 사실상 임기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 마지막 공식 회기에 돌입하면서, 그간의 정책 추진과 재정 운영을 되짚는 시험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단순한 일정 소화가 아닌 ‘마무리 검증’의 성격이 짙어지면서, 이번 회기의 무게감은 이전과는 결이 다르다.
양평군의회는 20일 제3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5일까지 6일간의 회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라는 점에서 상징성과 함께 실질적인 책임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회기 중반인 23일에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가 열려 ‘양평군 자활기관협의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총 11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이 다뤄진다. 지역 복지체계와 행정 협력 구조를 손보는 내용이 포함된 만큼, 형식적인 심사에 그칠지, 실효성 중심의 논의가 이뤄질지가 관건이다.
이어 2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집중 심사된다. 특히 추경안은 단순한 예산 증감이 아닌, 기존 사업의 집행 성과와 재정 운용의 적정성을 함께 점검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재정 성적표’ 성격을 띤다.
마지막 날인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정된 안건들이 최종 의결되며 제9대 의회의 공식 일정도 마무리된다. 남은 기간 동안 의회가 보여줄 판단과 선택이 향후 행정 운영 방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혜자 의장은 “마지막 회기인 만큼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지만, 관건은 발언이 아닌 결과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양평군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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