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학교 현장의 ‘공문 피로’를 줄이기 위해 연수 안내 방식을 확 바꾼다. 연수원은 행정 업무 효율화를 목표로 ‘2026 연수 안내 방법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3월부터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핵심은 연수 안내를 “많이”가 아니라 “한 번에, 예측 가능하게” 바꾸는 것이다. 그동안 본원·분원(안양)별 안내, 모집, 확정 통보 등이 과정별로 따로 움직이며 약 150개 과정마다 개별 공문이 발송됐다. 올해부터는 이 방식을 접고, 월 단위로 모든 연수 정보를 묶은 ‘월간 통합 공문’을 매달 1회만 보내기로 했다. 학교 입장에서는 공문 처리량이 줄고, 연수 과정과 신청 시점을 미리 가늠할 수 있어 상시학습 이수 시간과 필수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연수 설계가 한결 수월해진다는 설명이다.
신청 시스템도 손질한다. 연수가 특정 인원에게 반복적으로 돌아가는 ‘중복 선정’ 문제를 줄이기 위해, 연수생 1인은 월 1개 연수까지만 신청할 수 있도록 선정 기준을 강화한다.
연수원은 3월 연수부터 이 시스템을 전면 적용하고, 이후 공문 감축 효과와 연수 참여율, 기관 만족도 등을 정밀 분석해 제도를 계속 보완할 계획이다.
이근규 원장은 “학교와 담당 부서의 행정 부담을 경감하고 연수 운영의 일관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현장 중심의 행정혁신으로 교직원들이 연수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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