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가 15일부터 도내 25개 시군 농어민 19만3천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농어민 기회소득’ 750억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상반기 609억 원에 이어 하반기 750억 원까지 합치면 올해 전체 지원 규모는 1,360억 원으로, 계획 대비 집행률은 98%에 이른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업의 공익·환경 보전 등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이에 대한 정당한 소득 보상을 통해 농어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경기도 대표 농어민 지원 정책이다. 도내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어민 개인에게 월 5만~15만 원, 연간 최대 60만~18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경기도는 2025년 사업을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했다. 상반기에는 24개 시군 17만2천 명에게 609억 원을 지급했고, 하반기에는 수원시가 새로 참여하면서 25개 시군에서 2만7천여 명이 추가 신청해 총 750억 원을 지원한다.
대상자 심사를 마친 뒤 15일 용인시를 시작으로 시군별 지급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지급 일정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앞서 2024년 도내 9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어민 기회소득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참여 농어민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86%가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응답과 함께 제도의 지속 추진을 바라는 의견도 높게 나타났다.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어민 기회소득은 단순한 현금성 지원이 아니라, 농어촌이 우리 사회에 기여해 온 가치를 정당하게 인정하고 보답하는 정책”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많은 농어민이 생활 안정과 함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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