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월 실업률 6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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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월 실업률 6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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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당시 실업률 육박

 
   
  ^^^▲ 지난 5월 5년만의 최고의 실업률
ⓒ AP^^^
 
 

일본의 실업률이 지난 2003년 4월 이후 최고조에 달했다.

세계 경제침체 등으로 기업들이 전 후 최악의 침제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직원 삭감, 생산량 감축 등으로 최악의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밝은 측면은 정부의 대대적인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지난 16개월 중 처음으로 소비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일본 가정의 소비는 지난해 5월 대비 올 5월은 0.3%가 증가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5월 일본의 실업률은 5.2%로 지난해 9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 4월 5.0%보다 4%p증가했다고 일본 내무성이 밝혔다.

기대 이상으로 악화되고 있는 실업률은 2차 세계대전 후 5.5%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하게 됐으며 실업자 수는 지난 해 같은 기간의 347만 명 대미 28.5%, 77만 명이 증가했다.

상당수의 일본 기업 특히 수출업체들은 세계 경지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재빠르게 인원 감축과 생산량 감축을 시도해왔다. 따라서 일본에서는 현재 100명이 일자리를 찾는 경우 44 명만이 그나마 일자리를 구하는 실정이다. 44명은 지난 4월의 46명보다 줄어든 수이다(일본 노동후생성 자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석가들은 일자리 시장 상황은 오래 전보다는 안정화돼가고 있어 낙관적이라는 견해를 보이기도 한다. 일본 레소나 연구소의 아라키 히데유키 경제분석가는 “실업률은 약간 악화됐으나 이는 거의 바닥을 친 것 같다”며 난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소비 증가는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에 따른 것으로 그 효과는 이미 사라져 가고 있다고 유비에스(UBS) 투자연구소의 아이다 다쿠지 경제분석가는 말하고 “정부 지원책으로 소비는 4~6월 동안 견조세를 유지했다”고 풀이하면서도 “취약한 취업시장 및 오르지 않는 임금 등으로 오는 7~9월에는 증가세가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은 과도한 수출 의존형 때문에 미국발 금융위기 및 세계 경제침체에 따라 지난해 2분기부터 침체국면에 빠져들기 시작했고 올 1분기에도 1955년 이후 기록한 성장률과 비교해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 시장의 회복이 있어야 수출 의존형 일본 경제도 전체적으로 회복기조에 들어 서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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