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특위, 킨텍스 감사 자격 논란 집중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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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특위, 킨텍스 감사 자격 논란 집중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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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킨텍스인사(감사)추천공정성강화를위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규진)가 8월 21일 제5차 사무조사를 열고 킨텍스 감사 선임 과정과 경영공시 적법성, 관련 기관의 책임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송규근 의원은 엄 감사가 제출한 경력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킨텍스 측은 개인정보 보호법을 이유로 거부했다. 이에 송 의원은 “최소한 사실 확인이라도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마저도 거절당했다며 행정 투명성 부족을 지적했다.

김해련 의원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 임원은 현 보직 전 3년간의 경력을 경영공시에 빠짐없이 기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엄 감사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명백한 법령 위반이자 공공기관의 책임을 저버린 행위”라고 지적했다.

감사직 적절성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김미수 의원은 “감사는 잘못을 바로잡는 자리인데, 스스로 법을 위반하고 시정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다”며 감사 기능의 부재를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엄 감사가 이동환 시장 선거캠프에서 본명을 숨기고 ‘엄사랑’이라는 가명을 사용하며 활동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커졌다. 최규진 위원장은 “사무조사 과정에서도 개인정보를 이유로 신상과 경력을 철저히 숨기고 있다”며 “이런 사람이 공적 기관 감사 자리에 있는 것은 시민 눈에도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특위는 이날 반복적으로 사무조사에 불출석한 이동환 시장, 이정화 제2부시장, 최영수 전 서구청장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요구하고, 경영공시 관리 소홀 책임을 물어 킨텍스 임원과 기획조정실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킨텍스 특위는 최규진 위원장과 신인선 부위원장을 비롯해 권선영, 김미수, 김학영, 김해련, 문재호, 송규근, 최성원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8월 29일 제6차 사무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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