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위축된 지역 관광산업을 재건하고 침체된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개별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전격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산불 여파로 봄철 축제가 취소되고 방문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타격을 입은 지역 상권과 관광업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여행이 곧 기부’라는 슬로건 아래 관광객의 방문이 지역 사회의 빠른 회복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유치 활동에 나선다. 특히 기존에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만 편중되었던 인센티브 대상을 친구, 가족 단위의 소규모 개별 관광객까지 확대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 사업은 4월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되며 청송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인에서 5인 사이의 인원이 팀을 구성해 청송 지역 내 주요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소비 금액에 따라 차등적인 보상을 받는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내 지출액이 7만 원 이상일 경우 2만 원 상당, 14만 원 이상일 경우 4만 원 상당의 지역 특산물 꾸러미가 제공된다.
산불로 출입이 통제되었던 주왕산국립공원도 점진적으로 개방 범위를 넓히며 탐방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4월 24일 대전사에서 용추폭포에 이르는 핵심 구간이 우선 개방된 데 이어, 5월 1일부터는 일부 등산로를 제외한 대부분의 구간이 개방된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은 화마를 딛고 새 생명이 움트는 주왕산의 전경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인센티브 사업을 포함한 다각적인 활성화 대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이 조속히 활기를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소카페 청송을 찾는 방문객들의 따뜻한 응원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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