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옥암지구 아파트 부실시공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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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옥암지구 아파트 부실시공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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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레미콘, 생산 시간 초과 불량 레미콘 납품 의혹

레미콘 업체들의 염분 과다 함유된 불법모래 사용으로 말썽을 일으킨데 이어 이번에는 H레미콘이 시간이 초과돼 폐기처분해야 할 레미콘을 남악지구내 J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주택공사 아파트 건설현장에 사용해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있다.

9일 대한주택공사에서 발주해 J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남악1공구 공사현장에 H레미콘이 업체의 납품서 조작과 제품 확인에 따른 레미콘 차량 운행기록 일지 등을 전혀 쓰지 않고 제품을 생산해 납품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이 현장에는 품질 관리를 책임지는 관계자는 자리를 비운채 안전 관리자가 현장을 관리 감독하고 있어 레미콘업체의 품질 관리의 허점이 드러나 있었다.

실제 KS(한국표준협회)는 레미콘을 생산에서 타설에 이르는 시간은 레미콘 강도 등을 감안해 90분을 초과하지 못하게 돼 있다.

그러나 H 레미콘(전남 영암군 삼호읍 소재)의 생산일지 확인결과 4시간이 초과된 불량 레미콘을 그대로 사용해 부실시공을 부추기고 있다.

이 업체는 납품서를 조작해 감리단과 건설관계자를 속여 가며 제품을 납품 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기사는 운행일지를 반드시 작성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기록하지 않고 운행해 이 업체가 납품한 현장들의 총체적인 문제점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현재 목포를 비롯 남악지구 등지에서 건설되고 있는 일부 아파트 현장에 대해 부실시공 및 관리·감독에 대한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는게 건설업계 관계자들의 여론이다.

이와 관련 지역내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불법 레미콘 생산과 시간 미준수, 납품서 조작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면서 “관계당국의 묵인 속에 이런 불법 레미콘이 양산되다 보니 부실시공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대한주택공사가 관장하고 있는 공사현장도 관리가 미흡한데 일반 회사가 시공하는 현장은 눈뜨고 당하는게 현실이다”면서 “안전시공을 위해서는 대대적인 점검과 함께 문제점을 발본색원해 없애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공사 관계자는 “시간이 초과돼 타설된 공사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안전진단을 의뢰해 안전진단 결과에 따르겠다”며 “문제가 되고 있는 H레미콘에 대해서는 납품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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