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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거리등에서 대형스크린통해 TV볼려면 전파사용료 내야 한다.^^^ | ||
지역 대학들은 당초 13일 한국축구대표팀과 토고와의 경기를 운동장에서 대형 야외스크린을 통해 지역민과 학생이 함께 응원을 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려 했으나 중계료 문제로 이를 취소 내지 재검토 하고 있다.
이는 국내 모 기업이 월드컵 중계권을 독점해 대학들이 야외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축구 중계를 할 경우 수 천만원대의 중계료를 지급해야 해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A대학은 13일 대운동장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학생 및 지역민 수 천명을 대상으로 축구 생중계를 할 계획이었지만 9일 수 천만원대의 중계료 문제로 취소했다.
B대학은 경산, 하양 지역민과 재학생 등 1만여명이 함께 붉은 T셔츠를 입고 야외대형스크린을 보면서 응원전을 펼치려 했지만 거액의 중계료로 생중계를 할 지 여부를 고민중이다.
C대학도 1천여명이 함께 꼭지점 댄스를 하면서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려 했지만 수 천만원대의 중계료를 지급해야 해 취소했다. 이밖에 당초 대규모 관중과 함께 월드컵 응원을 통해 ‘지역민과 하나가 되는 대학’을 만들려고 했던 다른 대학들도 비싼 중계료로 내부적으로 검토했던 축구 생중계를 취소 내지 재검토 하고 있다.
지역 A대학 관계자는 “월드컵을 학생 및 지역민이 함께 관전하며 응원하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했는데 거액의 중계료로 고민중” 이라며 “ 몇 백만원이면 대학마다 야외 축구 중계를 할 수 있지만 수 천만원은 솔직히 부담스럽다” 고 말했다.
D대학 관계자는 “축제인 월드컵을 놓고 거액의 중계료를 지급하라고 하는 것은 상업적인 것 같아 개운치 않다” 며 “붉은 물결로 뒤덮였던 2002년 축구 열기가 중계료로 자칫 식지 않을 까 걱정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드컵 중계의 경우 기업, 행정기관, 대학 등 주체에 따라 중계료가 각각 달라 혼선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 뾰족한 답변을 할 수 없다는 것이 관련기관의 반응이다. 방송협회의 월드컵 중계권대행을 맡고 있는 SNE미디어마케팅은 최근 FIFA에 영리목적의 범위에 대해 질의했으나 구체적인 유권해석을 받지 못한 상태.
한편 이번 월드컵 기간 중 토고전은 대구 수성구 범어 네거리, 프랑스와 스위스전은 수성구 월드컵경기장 서편광장 및 달서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대형전광판을 통해 경기중계를 계획하고 있는 대구시 경우, 한 경기, 한 장소당 1천500만 원씩 등 모두 6천만 원의 방송권료를 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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