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한나라당 강세지역인 강남구에 한나라당의 아성을 깨겠다며 경영마인드를 주장하는 열린우리당 이판국 후보와 30년 공무원 경력을 가지고 있는 무소속 신윤철 후보가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이번에 한나라당의 아성을 이어가겠다는 경제기획인 출신의 경제관료인 한나라당 맹정주 후보도 출마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3선연임 제한으로 권문용 전 구청장이 사퇴한 이후 새로운 민선 구청장이 선출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남을 새롭게 디자인 하겠다’는 기호1번 열린우리당 이판국 후보는 “이번 선거는 노무현 정부를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전 권문용 구청장의 12년간의 행정을 심판하는 것”이라며 “100년을 위한 정치를 하고 새롭게 디자인 해 강남을 재건축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강남을 외국어교육특구로 추진 ▲테헤란로를 국제업무단지로 육성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위한 강남행정타운 추진 ▲합리적인 재건축 추진 ▲도시문화적 관점으로 양재천 업그레이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글로벌 스탠더드 도시 강남을 만들겠다는 기호2번 한나라당 맹정주 후보는 “대한민국 대표도시에서 존경받는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강남구를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며 “앞서가는 구 행정 시스템의 지속적 선진화 및 타 도시에 관련 노하우 전수 등의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맹 후보는 ▲영아와 유아를 위한 보육 시설과 유치원 시설 활용 극대화 ▲중소기업 인력 양성 지원과 재래시자의 시설 개선 지원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및 도심 속 생태공간의 확충 ▲저소득층 자립기반 사업의 확대 및 편안한 노후 생활 보장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호6번 무소속 신윤철 후보는 강남에서 23년을 살아왔고 20여년 넘게 강남구청에서 근무해 누구보다도 강남 현안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신 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대부분이 기존 시정방침이나 구정방침을 거의 그대로 정책과 공약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미 시행단계에 있는 사업들조차 공약으로 탈바꿈 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신 후보는 “당리당략에 능숙하지 못한 신윤철이 이제 정당정치로부터 지방자치를 수호하겠다”며 “무소속을 당선시켜 강남에 새 바람을 일으키자”고 호소했다.
공약으로는 ▲강남을 꿈이 실현되는 교육특구로 조성 ▲강남을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문화, 복지도시로 건설 ▲교통환경이 체계적으로 개편 ▲인사혁신을 통해 구정이 혁신된 강남으로 변모 ▲양재천 등을 활용한 푸른 도시 가꾸기 등을 제시했다.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맹정주 후보가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남은 기간동안 이판국 후보와 신윤철 후보가 얼마나 격차를 줄여 한나라당의 아성을 깨는 이변을 연출할지 아니면 맹정주 후보가 한나라당 강세지역이라는 전통을 이어갈지 강남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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