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거리 등 여행을 할 때 필수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바퀴 달린 여행용 가방에 전동모터가 달린 새로운 ‘모도 백(a rideable carry-on bag, Modo Bag)’이 개발되어 시판을 개시했다.
미국 시카고의 한 실업가는 24일(현지시각) 전기모터 장치를 한 여행용 가방을 이용자 자신이 운전하고 탈 수도 있는 소형 가방 이른바 ‘모도 백’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고 미국의 시엔엔(CNN)방송이 보도했다.
국제공항 등에서 대규모의 항공기 이용자들이 이리 밀고 저리 끌고 다니는 바퀴달린 여행용 가방을 가지고 다니느라 고생 꽤나 하지만 이번에 전기 모터가 달린 가방은 힘들지 않고 쉽게 이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가방에 장착된 배터리 능력은 미국 연방 항공국(FAA)이 정한 100와트시 이하로 설정되어 있어 가방을 들고 비행기 내로 들어갈 수 있다.
이 가방의 주행 속도는 최대 시속 약 13km(8 마일)이며, 배터리 한 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주행거리도 약 13km이다. 배터리 충전 시간은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15분이 걸린다.
가방 재료는 형상기억이 가능한 재료(a memory foam)를 사용했다. 체중이 약 260파운드(약 117kg)가 나가는 이용자도 이 전동 가방에 승차 할 수 있도록 튼튼하게 설계되었다고 한다. 이 가방은 마치 전기 자전거처럼 트로틀(throttle, 조절기)과 수동 브레이크가 장치되어 있어 주행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 가방은 1개당 약 1000달러(약 113만 원)에 판매된다. 이 신개념 가방을 제조하기 위한 투자자를 모집했는데 2일 만에 목표 금액 5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한다.
캐빈 오도넬(Kevin O'Donnell)이라는 이 가방 개발자는 이 가방은 항공기 여행뿐만이 아니라 철도 여행, 또 장거리 출장 회의시 등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개발자는 이 가방의 아이디어는 공항 내부를 이동하던 때에 떠올랐다는 것이며, 실제 제품이 나오기까지는 약 2년이 소요됐다. 이 가방을 주문한 고객에게 배달은 내년 1월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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