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 MAZDA Championship 2003' 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아 도쿄에 머물고 있는 김원동 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은 주요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19일 오전 일본의 사사키 사무국장, 중국의 랑위동 이사와의 회동을 통해 4월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한-중-일 프로축구 실무자회의'에서 본격적인 선수교류를 위한 협약제정을 위해 이적 및 등록과 관련한 공동 의제를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고종수 파문'과 관련해 기본적인 절차를 지키고 다른 리그로의 이적에 대한 문제를 최소화 시켜 자국리그를 보호하기 위한 결정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도 고종수의 문제가 교토측과 연관되어 있어 남의 일이 아닌데다가 다카하라(함부르크)의 분데스리가 진출시에도 주빌로와 함부르크간에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는등 선수들의 해외진출에 대한 진통에 골머리를 이미 심하게 앓고 있던 처지다.
이에 따라 4월 칭다오 실무자 회의에서 3국 축구연맹은 각국 리그 규정에 대하여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이적 과련 문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수정과 보완작업을 거쳐 공동적인 규정으로 정착시키는 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EUFA(유럽축구연맹)에서 사용하고 있는 유럽권과 비유럽권의 용병 구분 조약처럼 동북아 3국과 비 동북아 3국으로 나눠 용병 쿼터를 따로 할당하지 않는 방안까지 논의 될 전망이다.
그러나 안건이 채택될 경우에도 행정의 혼란이나 자국선수들의 반발 또한 예상되고 있어 논의에 심각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A3 대회를 출발로 하여 한중일 동북아 3국의 축구교류가 본격적으로 물꼬를 튼데 이어 슈퍼리그 출범과 선수교류까지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3개리그의 균형발전은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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