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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아카데미에서 이강협씨가 원숭이 나무꾼과 열연하고 있다. ⓒ 신나날기자^^^ | ||
서울 송파에 위치한 올림픽 공원 역도 경기장에서는 원숭이와 돼지 그리고 염소와 곰 등 각종 동물들의 코믹 쇼와 100여종의 신비한 희귀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동물 아카데미와 희귀동물 대 탐험전이 열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동물 아카데미"는 원숭이와 개, 돼지 그리고 오랑우탄 등 갖가지 살아있는 동물들이 펼치는 특별한 코믹 동물극과 동물들의 대 반란 그리고 동물 학습 프로그램 나도 이젠 동물 박사와 희귀동물 대 탐험전 등 다양한 주제로 풍성한 행사가 마련돼 어린학생들을 동반한 가족들의 발길을 묶어 놓고 있다.
공연 내내 웃음과 박수...그리고 인상적
동물들의 대 반란이라는 코믹 쑈 는 반달곰과 원숭이 오랑우탄 강아지 염소 비둘기 닭, 돼지등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여 60여 분 간의 관객들의 웃움을 선사했다.
우리의 전래 동화인 콩쥐팥쥐를 동물들이 엮어 가는데 팥쥐 역할을 오랑우탄 단비가 맡아 완벽한 연기를 보여 주었다.
힘들게 빨래하는 콩쥐 옆에서 거울을 보며 머리 빚는 오랑무탄 팥쥐의 모습이 나올 땐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가 장내를 떠나갈 정도였다.
많은 동물들이 콩쥐의 일을 도와주는데 깨진 항아리를 막아주는 강아지 뽀롱이와 물을 길어주는 반달 가슴곰 알리의 공연은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특히 알리라고 하는 반달곰은 커다란 생수통을 들고 나와 항아리의 물을 채워줘 관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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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들과 공연하는 조련사 김미정 씨 ⓒ 신나날 기자^^^ | ||
동물들의 대 반란이라는 동물 극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시도되는 코믹 동물극으로 기존의 서커스나 동물 쇼와는 달리 동물들의 살아있는 표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곳 공연장을 찿은 사람이라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이곳에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특히 동화극 뒤에 이어지는 동물학교에선 국내 원숭이와 각종 동물 조련사로 잘 알려진 김 미정씨와 이강협씨외 4명의 조련사들이 각종 동물들과 함께 호흡하며 분위기를 연출했다.
강아지와 원숭이가 수학 시간에 셈을 하는데 현장 관객들로 부터 즉석 문제를 받고 답을 맞추고, 도덕 시간에는 예절을 배우고, 음악 시간에는 원숭이 밴드 바나나 브라더스라는 그룹사운드의 월드컵송 연주는 감동 그 자체였다.
직접 만지며 체험하는 희귀동물 대 탐험전
이곳 행사는 코믹 동물극 뿐만 아니라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학교에서는 할 수 없는, 만지며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천에서 이곳을 찿은 서성원(42, 여)씨는 전시장 바닥을 기어 다니는 거북을 보고 거북이는 마냥 느린 줄 알았는데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며 진행 요원에게 거북이를 잡아주세요 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동물을 직접 보고 만지면서 전문가들로부터 알찬 학습 기회도 갖을 수 있었다.
노원구에서 이곳을 찾은 이 정옥(12세 ,여)양은 뱀을 만졌을때 뱀이 미끄럽고 차가웠으며 병아리의 갓 태어나는 것을 보고 너무 신기 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뱀이 진정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되었다며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자랑하겠다고 흥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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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귀동물 대 탐험전을 찿은 어린이들이 행사장을 나 다니는 거북이를 신기한듯 만져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 신나날 기자^^^ | ||
2005년 닭의 해를 맞아 특별히 인공 부화기를 설치하여 병아리의 탄생 순간을 살펴볼 수 있도록 코너를 마련했다.
생명이 어떻게 태어나는지 그 경이로운 광경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곳을 찾은 어린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되리라 생각이 든다.
또한 관람객들과 함께 살아있는 실제 동물들을 앞에 놓고 묻고 답하기 형식으로 알아보는 나도 이제 동물박사 코너에서 근무하는 이모씨는 “밀려오는 아이들의 질문 공세에 진땀을 흘릴 정도지만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는 유익한 학습장이 되리라는 생각을 하니 피곤함이 없어지더군요”라고 답했다.
100여종의 희귀 동물전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도 100여종의 살아 있는 신비한 희귀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이번 체험 전시의 특징이다.
포유류, 어류, 설치류, 파충류, 양서류 등 세계적인 멸종 위기 종들과 희귀종 들을 마련하여 국내에선 처음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세계에서도 몇 마리 안 되고 국내에서는 유일한 온 몸이 하얀 “알비노 원숭이”가 공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악어”, "무는 거북”, 독사를 잡아먹는 “킹코브라”, 아마존의 포식지 “아나콘다”, 방귀쟁이 “스컹크”, 독 이빨을 가진 “거미” 등 TV나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100여종의 신비로운 동물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동물전이라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든다.
아이들과 행사장을 찾은 박명주(39, 부천 범박동)씨는 “우연히 방송을 듣다가 이곳을 알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말로 가르쳐 주는 것 보다 실제로 와서 만지고 느끼며 설명을 들으니까 너무 너무 좋왔다”며 조금 멀기는 해도 “오길 정말 잘했다” “아이들에게 큰 경험이 될 것 같다”고 했으며 김수희(범박초 3)양은 “뱀을 직접 만져보니까 상상했던 느낌과는 너무 달랐다고 느낌을 전하고 볼거리가 너무 많아 즐거웠고 방학 숙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동물아카데미” 행사를 기획한 신 창우대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가 부족한데 이번 행사가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면서 지방을 순회하면서 아이들에게 환경 파괴로 멸종되어 가는 동물세계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될 “동물아카데미”는 전시 기간 동안에는 휴일 없이 하루 3회 공연을 한다.(문의:02-454-0100. www.anikingd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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